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492) 유혹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10-05-03 조회수461 추천수6 반대(0)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아멘* 

 요한 14,6ㄴ.9ㄷ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필립보야,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 알렐루야.

(492)   <유혹>

좀 쉬었다가 가자고 쉼표를 찍고는 주저앉아 푹 쉬고 있다가 깜빡 잠이 들었다.
일어날 시간이 지났는데도 잘 안 일어나진다.
그리고는 다시 또 감기 몸살이 환절기라고 친절히게도 잊지않고 찾이든다.

마귀란 놈이 때는 이때다 하고 나에게 속삭인다.
너 아프잖아...목도 아프고, 콧물도 나고..재치기도 하고, 감기는 더 푹 쉬어야 해...

응 맞아..나 아파...많이 아프거든...그렇지..그럴까 오늘만...더 푹 쉬다가 다음에 갈까?
아니야 나 지금까지 주일미사만큼은 몇년을 개근했는데...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서 개근상이라도 타야지...
아니야 타고 싶어...타야 해...타고 싶거든...저리 비켜...나를 유혹하지 마...너 마귀지? ...

최종 선택은 언제나 내가 하는거야...내 자유의지로 하라고 하느님이 가르쳐 주셨거든...
즉시 성호경으로 시작하여 주님의 기도를 바치며 샤워를 하고 주일미사를 하기위해
성당으로 가는 길에도 묵주기도를 계속 바치면서 좀 멀어도 강론 말씀이 그리워 찾아 갔다.

너무도 시원한  강론 말씀을 듣는 이런 행복이 있기에 나는 오늘도 즐거웠고, 기쁘게 성체도 모시고 왔다.
오늘따라 내가 좋아하는 +김재화 (시몬) 신부님께서 강론을 해 주셨는데,
내가 아프다고 안 갔으면.. 내 영혼이 얼마나 배 고팠을가? ...하는 느낌도 들었다.

*시몬 신부님이 오늘 들려주신 오늘 강론을 나는 내 맘속으로는 다 이해가 되었고 이해를 했는데..
여기에 다 옮겨 적지는 못해도 아무튼 < 주님 가까이에 늘 생활을 해야지 >...
+주님과 우리들의 관계도 잘 이루어진다는 그런 말씀을 해 주셨다.

인간 관계에서도 자주 만나지 않고 오랫만에 만나니까 ...학사님 시절에 만났던 지인이
이미 사제가 된 *시몬 신부님께 아직도 학사님.. 학시님 하시더란 말씀과

신부님이 추기경님하고 불러야 하는데 미처 숙달이 안 된 상태여서

주교님 주교님 하고 부르시던 재밌는 일화를 들려주시면서...
사제들의 장점과 단점도 보는이들 맘대로 평가해서 장점도 단점으로 보고
단점도 단점으로 보는 이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실지로 예를 들어서
설명까지 재밌게 해 주셨는데...참말로 그럴 수 있겠구나 싶었다.

너무 재밌어서 모두 같이 웃다가 보니...
한편으로는 참으로 반성하는 이들도 많겠구나...
하고 나는 느꼈다.

대체 듣고보니.. 사제로 살아가면서 사제로 잘 살아 낸다는 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겠구나 하고 사제입장에 서서 생각해보고 묵상해보니..
우리 신자들이 사제들을 아끼고 사랑하고 보호하여 드려야 겠구나 하고 느꼈다.

사제를 아낀다는 것은 결국 하느님의 교회를 사랑하고 아낀다는 것이 되겠구나
하고 묵상하면서 오늘 강론이 너무도 좋았고 나 같은 할머니도 이해가 잘 되었다.

인간관계도 주님과의 관계도 자주 사랑하고 자주 속삭이며 소홀하지 않도록
해야 하겠다고 다짐을 해 본 주님의 날 강론이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마귀가 너 아프니까 오늘은 주일미사 가지 말라고 유혹하며 속삭일 때
내 자유의지로...   "비켜~~~나는 마귀 딸이 아니거든...
나는 하느님의 딸이야...하느님의 딸이거든...비켜~~~"
하고 하느님의 것을 선택했더니...나는 오늘도 그래서 더 행복했다.

미사하고 영성체 모시며 이렇게 행복하고 즐거움을 주시는 분 당신은 누구신가요?
영원히 영원히 찬미 받으소서~~~+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김재화 (시몬) 신부님 감사합니다.

+신부님의 강론을 저는 언젠가부터 참 많이 사랑하고 있답니다.
미사 시작부터 끝까지 신부님의 목소리는 정말 또릿또릿하고 시원시원하고
우선은 잘 들리게 강론을 쉽게 또 아주 재밌게 해 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신부님은 저희들에게는 작은 예수님이십니다.
하느님 나라에서 보면 신부님은 상당히 멋진 똑똑한 사제이십니다.
오늘도 제게 꼭 필요한 강론을 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신부님의 강론은
우리 맘 속에 잊여지지 않게 남는다는 것입니다.

힘이 드시더라도 부디 하느님과의 크신 약속 끝까지 잘 지키셔서
훌륭하신 대한민국의 성인사제 되시옵기를 오늘도 진심으로 감사전하며 간구합니다.

맞아요...하느님과 우리와의 인간 관계는 쉼표가 필요없어요...
휴식을 취하거나 아플 때도 하느님과의 대화는 쉬면 안 되요.
오히려 더 가까워져야 하는 사랑의 관계...맞죠?...

주일미사를 빠진다는 것은 하느님과 자주 친하게 안 지낸다는 것과 같고...
마귀유혹에 점점 더 깊이 빠진디는 것과 같고, 하느님과 인간 관계 모두 너무 소홀히 하지 말라는 말씀 맞죠?
신부님 신부님 하고 불러야 때 학사님 학사님 하고 부르면 안 된다는 말씀 맞지요?...

천주교 신자가 신자답지 않게 살면 결국은 이상한 신흥종교로도 빠지고
이런 저런 하나님 교회로도 빠지고...
빠지면 결국 마음이 불편해서 어떻게 살까요?
한번 박힌 인호가 그 무엇으로도 없어질 이유가 없을텐데...???...

하느님 하느님 열 번 백 번을 불러봐도 그래도 좋은 우리 아버지 하느님...
당신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찬미받으소서~~~+아멘+

지난주도 당신께서 늘 저희를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셨음을 믿습니다.
이번주도 당신께서 언제나 저희를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실줄을 믿습니다.

또한 이 세상에 모든 사제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사랑하여 주시어 일체 어떤 마귀도
하느님이 세우신 교회를 넘 보지 못하게 하옵소서~~~+아멘+기도팅~~~+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도 이 세상 모든 사제들을 위하여 기도하오니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꼭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소서~~~+아멘+기도팅~~~+

언제나 당신의 크신 자비 베풀어 주소서~~~+아멘+기도팅~~~+

***찬미예수님 아멘***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4,6-14
그때에 6 예수님께서 토마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7 너희가 나를 알게 되었으니 내 아버지도 알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 너희는 그분을 아는 것이고, 또 그분을 이미 뵌 것이다.”
8 필립보가 예수님께, “주님,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저희에게는 그것으로 충분하겠습니다.” 하자, 9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필립보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그런데 너는 어찌하여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하느냐? 10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너는 믿지 않느냐?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은 나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다. 내 안에 머무르시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일을 하시는 것이다. 11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고 한 말을 믿어라. 믿지 못하겠거든 이 일들을 보아서라도 믿어라.
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아들을 통하여 영광스럽게 되시도록 하겠다. 14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면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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