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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월3일 야곱의 우물- 요한14,6-14 묵상/ 내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10-05-03 조회수378 추천수3 반대(0) 신고
내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때에 6예수님께서 토마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7너희가 나를 알게 되었으니 내 아버지도 알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 너희는 그분을 아는 것이고, 또 그분을 이미 뵌 것이다.” 8필립보가 예수님께, “주님,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주십시오. 저희에게는 그것으로 충분하겠습니다.” 하자, 9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필립보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그런데 너는 어찌하여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주십시오.’ 하느냐 ? 10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너는 믿지 않느냐 ?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은 나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다. 내 안에 머무르시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일을 하시는 것이다. 11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고 한 말을 믿어라. 믿지 못하겠거든 이 일들을 보아서라도 믿어라. 12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
 
13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아들을 통하여 영광스럽게 되시도록 하겠다. 14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면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우리는 실제로 모든 것이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분을 믿으면 무엇이든지 믿는 대로 된다는 것을 체험합니다. 이주사목을 처음 시작할 때 일입니다. 후원금이 한 달에 19만 원 정도밖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당시 상근하던 두 수녀님의 임금을 주고 나면 잔고가 바닥이 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이주노동자들은 치료와 잠자리, 산재와 임금체불 문제 등을 해결해 주기 바라면서 찾아왔습니다. 진퇴양난의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인근 본당에서 홍보미사를 그리고 동료 신부의 도움을 청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할 수 있는 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분께 기도하고 홍보하자 점차적으로 그분은 어려운 이들을 도울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지금은 노동 상담소 일곱 군데와 다문화 센터 세 곳 그리고 쉼터 일곱 군데가 이주민들을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구하라,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아멘.
최병조 신부(수원교구 이주사목부 엠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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