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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속에 향기와 사랑이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5-07 조회수424 추천수4 반대(0) 신고
      말속에 향기와 사랑이

       

      우리는 날마다 많은 말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아름다운 말이 있는가 하면 남의 가슴에 상처를 남기는 말도 많을 겁니다. 말속에도 향기와 사랑이 있다는 거 아세요?

       

      짧은 세상 살다 가는데 좋은 말만하며 살아간다면 듣는 이나 말을 하는 이에게나 모두 가슴에 넘쳐나는 기쁨과 행복이 올 것입니다.

       

      행복은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작은 일에서부터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타인의 험담을 늘어놓는 것보다는 칭찬하는 말이 상처 주는 말보다는 위로하는 말이 비난보다는 격려의 말이..... 나와 타인의 삶을 행복하게 한답니다.

       

      멋진 칭찬을 들으면 이 칭찬만으로도 두 달은 살 수 있다고 합니다. 복잡한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서로의 격려와 칭찬과 긍정적인 말은 이 세상을 훨씬 밝게 만드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사랑은 기적을 낳는다고 하지요. 고통 속에서 괴로워하는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은 새로운 힘과 용기를 줄 것입니다. 아름다운 말에는 향기가 분명 있습니다. 아름다운 말에는 사랑이 분명 있습니다.

       

      늘 사랑을 안고 사랑을 나누는 그런 우리였으면 참 좋겠습니다. 늘 좋은 생각 좋은 말만하며 살아가는 행복한 우리였음 좋겠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

       

      제가 더러는 오해를 받고 가장 믿었던 사람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는 쓸쓸함에 눈물 흘리게 되더라도 흔들림 없는 발걸음으로 길을 가는 인내로운 여행자가 되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 제게 맡겨진 시간의 옷감들을 자투리까지도 아껴쓰는 알뜰한 재단사가 되고 싶습니다. 하고 싶지만 하지 말아야 할 일과 하기 싫지만 꼭 해야 할 일들을 잘 분별할 수 있는 슬기를 주시고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일 밖에는 없는 것 처럼 투신하는 아름다운 열정이 제 안에 항상 불꽃으로 타오르게 하소서. 제가 다른 이에 대한 말을 할 때는 사랑의 거울 앞에 저를 다시 비추어 보게 하시고 자신의 모든 것을 남과 비교하느라 갈 길을 가지 못하는 어리석음으로 오늘을 묶어 두지 않게 하소서. 몹시 바쁜 때일수록 잠깐이라도 비켜서서 하늘을 보게 하시고 고독의 층계를 높이 올라 해면이 더욱 자유롭고 풍요로운 흰옷의 구도자가 되게 하소서. 제가 남으로부터 받은 은혜는 극히 조그만 것이라도 다 기억하되 제가 남에게 베푼 것에 대해서는 아무리 큰 것이라도 잊어버릴 수 있는 아름다운 건망증을 허락하소서. 오늘을 위한 기도 / 이해인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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