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도회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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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근식 | 작성일2010-05-07 | 조회수404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사도회의
예수님은 인간 구원 사업을 유다인 땅 예루살렘
에서 하시고 여기서 마치시고 귀천 승쳔하셨
습니다. 이 구원 사업은 당신이 선택한 제자 즉,
사도들에 의해서 계승되었습니다. 그들은 처음
유다인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했으나 그들이
복음을 잘 받아 드려 지지 않아, 사도들은 유다
인들에게 알리고 이방인 상대로 복음을 선포
하였습니다. 그리고 호응이 좋았습니다.
안티오키아 신앙 공동체는 이방인들로 구성되
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나름대로 열정적이었습
니다. 그러나 사도들이 보았을 때는 부족한 것이
많았습니다. 무엇 보다 중심 인물이 없었습니다.
안티오키아 교회를 세웠던 사도 바르나바와 바
오로가 다른 곳으로 떠나고 이 곳에는 안 계셨
기때문입이다. (사도행전 15 : 7-21).
그 무렵 유다에서 몇몇 사람이 안티오키아에
내려와 교우들에게 모세의 율법이 명하는 할례
를 받지 못하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가르쳤
습니다. 그래서 혼란이 생기고 바르나바와 바오
로 사이에도 격렬한 의견 충돌이 생기고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교회는 바오로와
바르나바와 몇몇 신도들을 예루살렘으로 보내
다른 사도들과 원로들에게 이 문제를 의논하게
하였습니다. (사도 15 : 1-2).
예루살렘에 도착한 그들은 사도들과 원로들을
비롯한 온 교회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그들을 도와 이루어 주신 일들을
모두 보고하였습니다. 그런데 바이사이에 속
했다가 신도가 된 몇이 나셔서 "이방인들에게도
할례를 주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도록 일러 주어
야 합니다" 하고 말 하였습니다.(사도 15 : 4-5).
사도들과 원로들은 이 문제를 검토하려고 회의
를 열었습니다. 오랜 토론 끝에 베드로가 일어
나서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형제 여러분, 여러분이 아시는 바와 같이
하느님께서 내 입을 빌어 이방인들도 복음
을 듣고 믿게 하시려고 일찌기 여러분 가운
데 나를 뽑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 속을 하시는 하느님께서는 성령을
그들에게도 내리셔서 우리와 똑같이 인정
해 주셨습니다. . . . . 그런데 지금 여러분은
왜 우리의 조상들이나 우리가 감당하지
못했던 멍에를 그 신도들의 목에 메워서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을 간섭하려 드는
것입니까?."
이 말을 듣고 온 회중은 조용해졌습니다.
그리고 바오로와 바르나바가 하느님께서
그들을 통하여 여러가지 기적과 놀라운
일들에 대하여 보고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들이 말을 마치자, 야고버가 이렇게 말
하였습니다.
"형제 여러분, 내 말을 들어 보십시오.
하느님께서 처음에 다른 민족들 가운
데서 당신의 이름을 위한 백성을 모
으시려고 어떻게 배려하셨는지, . . .
예로부터 알려진 일들입니다.
그러므로 내 판단으로는, 다른 민족
들 가운데서 하느님께 돌아와선 이들
에겐 어려움을 주지말고, 다만 그들
에게 편지를 보내여, 우상에게
바쳐 더러워진 음식과 불륜과 목
졸라 죽인 짐승의 고기와 피를 멀
리 하라고 해야 합니다. 사실 예로
부터 각 고울에는, 안식일마다 회
당에서 모세의 율법을 봉독하며
선포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 사도시대에 예루살렘에서 사도
회의 열고 문제를 검토하고 해
답을 내린 이 회의는 공의회의
효시며, 이후 325년 니체아 (니
케아) 공의회 때는 온 교회가 모
여 문제를 심의 해결했습니다. 이
로 부터 1962-1965년의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21회 공의회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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