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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요셉 신부님의 성경으로 공부하는 가톨릭 교리 64
작성자김현아 쪽지 캡슐 작성일2010-05-08 조회수370 추천수7 반대(0) 신고
 

 

 ♣ 성경으로 공부하는 가톨릭 교리 ♣

  

II. 삼위일체

6.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B. 심판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심판이 있으려면 규칙이 있어야 합니다. 규칙을 어겨야 심판을 할 수 있습니다. 규칙도 만들어놓지 않고 심판을 하는 법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규칙은 이렇습니다.

 

요한 13장

34 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주겠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법이 바로 이웃사랑입니다. 그렇다면 구원받기 위해서는 이웃을 더 사랑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예수님은 심판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를 마태오 복음 25장에서 잘 설명해 주시고 계십니다.

 

마태오 25장

41 “그리고 왼편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이 저주받은 자들아, 나에게서 떠나 악마와 그의 졸도들을 가두려고 준비한 영원한 불 속에 들어가라.

45 그러면 임금은 ‘똑똑히 들어라. 여기 있는 형제들 중에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 곧 나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다.’ 하고 말할 것이다.

46 이리하여 그들은 영원히 벌 받는 곳으로 쫓겨날 것이며, 의인들은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들어갈 것이다."

 

심판은 이렇게 ‘이웃사랑의 실천’으로 이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판결은 영원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장면은 사심판을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사심판은 사람이 죽을 때 예수님 앞에서 개인적으로 받는 것을 말합니다. 이 복음에서 나오는 장면은 공심판이라고 합니다. 세상 마지막 날에 모든 이가 받게 될 심판이고 살아있었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모든 이가 사심판을 반복하게 될 것입니다.

이 때는 모든 영혼들이 육체를 다시 입고 영과 영혼과 육체가 일체가 되어서 행복을 누리거나 고통을 겪게 될 것입니다.

 

 

2고린토 5장

10 우리가 다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가는 날에는 우리가 육체에 머물러 있는 동안에 한 일들이 숨김없이 드러나서 잘한 일은 상을 받고 잘못한 일은 벌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은 물론 행위 하나하나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개인이 천국에 가고 지옥에 가는 것에 대한 심판은 아닙니다. 악한 사람도 선한 일을 했을 수 있고 선한 사람도 당연히 악한 일을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심판은 정말 하느님이 하시는 것일까요?

 

 

 

 

 

요셉 신부님 미니홈피: http://minihp.cyworld.com/30jose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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