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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로사리오 기도를 해야 하는 이유 (루치아수녀. 파티마 발현의 증인) / [복음과 묵상]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10-05-09 조회수489 추천수11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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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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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


로사리오 기도를 해야 하는 이유
(티없으신 성심의 마리아 루치아 수녀. 파티마 발현의 증인)


로사리오 기도는 기도문 자체에 담긴 풍요로움 때문에 성찬 전례 다음으로 우리를 하느님과 가장 잘 일치하게 해주는 기도이다. 그 기도는 성부, 성자, 성령에 의하여 천상에서 주어진 기도이다.

로사리오 기도의 매 신비 끝에 드리는 '영광송'은 사람이 되신 말씀을 찬미하도록 천사들을 파견하실 때 성부께서 내리신 말씀이다. 그것은 삼위 일체께 드리는 하나의 찬가이다.

'주의 기도'는 성자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성부께 드리는 기도이다.

'성모송'은 삼위일체적이고 성체적인 의미로 채워져 있다. 성모송의 전반부는, 성부께서 강생 신비를 알리기 위하여 가브리엘 천사를 보내실 때 주셨던 말씀이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기뻐하여라. 주께서 너와 함께 계신다" (루카 1,28). 마리아는 은총의 샘과 함께 있었기 때문에 은총으로 가득 찼다. "은총을 가득히 받았다" 함은 지극히 복되신 삼위일체와 일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성령을 받은 엘리사벳은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 가장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또한 복되십니다." (루카 1,42) 하였고 교회는 성령의 영감으로 "천주의 성모 마리아여, 이제와 우리 죽을 때에 우리 죄인을 위하여 빌으소서." 라는 말을 여기에 덧붙였다.

로사리오 기도는 또한 마리아를 통하여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이다. 마리아는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는 하느님의 어머니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이 핵심적인 삼위일체적 기도가 된 것은 마리아는 지극히 복되신 성삼위의 살아 있는 첫번째 궁전이 되셨기 때문이다.
"성령이 너에게 내려 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감싸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나실 그 거룩한 아기를 하느님의 아들이라 부르게 될 것이다" (루카 1,35).

마리아는 성부께서 당신의 말씀을 넣어두셨던 살아 있는 첫번째 감실이다. 티없으신 마리아의 성심은 주님을 첫번째로 모신 성광이다. 마리아의 무릎과 팔은 사람이 되신 하느님의 아드님으로부터 흠숭받았던 첫번째 제단이며 옥좌이다. 거기에서 하느님은 천사들과 목동들 그리고 이 세상 현자들에 의해 흠숭을 받으셨다. 그의 깨끗하고 티없는 손으로 천주 성자를 돌보신 마리아는 첫번째 사제가 되어 예수님을 성전으로 데리고 가셔서 세상 구원을 위한 제물로 성부께 바치셨다. 그래서 거룩한 성찬 전례 다음으로 로사리오 기도는 믿음. 희망. 사랑의 신비에 우리를 가장 가깝게 인도하는 기도가 되는 것이다.

로사리오 기도는 곧 영혼들을 위한 영적인 빵이다. 로사리오 기도를 하는 중에 우리는 하느님을 발견하고 하느님을 만나며 그런 가운데 신앙과 희망과 사랑을 받게 되는데 이 신앙과 희망과 사랑이 없이 우리는 구원받을 수 없다.

로사리오 기도는 부유한 이들, 가난한 이들, 배운 사람이나 배우지 못한 이들이나 모든 사람들을 위한 기도이기에 영혼들에게서 이 신심을 빼앗는 것은 그들에게서 매일의 영적 영양분을 빼앗는 것이 될 것이다. 이 기도는 영원히 꺼지지 않고 살아 있는 신앙의 불꽃을 보존시켜 준다. 그 신비를 묵상하지 않고 단순히 묵주를 손에 쥐고 기도드리는 사람들에게까지도 하느님과 초자연적인 것을 상기시켜 주는 기도이다. 열 번의 성모송을 외면서 구원의 신비 한 가지를 묵상하는 것은 아직도 많은 영혼들이 발하는 빛을 유지해 주는 심지를 잡고 있는 것과 같다. 그래서 악마는 로사리오 기도를 반대하는 전쟁을 선언하고 교회에서 큰 책임을 지고 있는 영혼들을 악마가 그릇되게 인도하고 현혹시키는 데에 성공하게 된 것은 좋지못한 결과이다. 이에 따라 세계 주교대의원회의에서는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원죄없으신 동정녀께 대한 모든 신심을 촉구하였고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는 악의 세력에 의한 온갖 방해행위를 막으려고 애썼다. 그리고 특히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는 로사리오 기도를 중요한 신심 중이 하나로 강조하고 보존하도록 했다.

나의 큰 소망은 머지 않아 로사리오 기도가 전례 기도로 선포되어지는 것이다. 이 기도를 통하여 우리는 성찬 전례에 깊이 참여하게 되기 때문이다. 기도하고 일하면서 우리 자신을 희생하게 될 때 우리는 "결국 내 티없는 성심은 승리할 것이다." 라는 파티마에서의 성모님의 말씀을 신뢰하게 될 것이다.

(마리아 78호
)




[5월 10일] 지극히 거룩한 생명의 말씀 '복음' <요한 15,26-16,4ㄱ>
[오늘의 묵상 - 신은근 바오로신부님, 마산 호계성당]


[복음]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아버지에게서 너희에게로 보낼 보호자, 곧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분께서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그리고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나를 증언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떨어져 나가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사람들이 너희를 회당에서 내쫓을 것이다. 게다가 너희를 죽이는 자마다 하느님께 봉사한다고 생각할 때가 온다. 그들은 아버지도, 나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한 짓을 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그들의 때가 오면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기억하게 하려는 것이다.”



[오늘의 묵상] 사도들의 공동체는 유다인들의 박해를 먼저 받습니다. 그들은 초대 교회를 자신들의 한 지류로 생각했습니다. 그러기에 율법 준수를 요구했고, 이방인 교우들에게는 할례를 강요하곤 했습니다. 사도들은 무작정 거부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의 영향력이 막강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까닭에 예루살렘에 모여 대책을 논의합니다. 기원후 50년에 열린 ‘사도 회의’입니다.

초대 교회 순교자 스테파노는 유다인들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너희를 죽이는 자마다 하느님께 봉사한다고 생각할 때가 온다.”는 표현처럼 율법에 따라 처형되었습니다. 억울한 일입니다. 순교의 모습은 아름답지 않습니다. 화려한 것도 아닙니다. 철저한 고통이며 고독입니다. 혼자 겪는 싸움일 뿐입니다. 신념이 있다고 순교하는 것도 아닙니다. 완벽한 은총의 개입이 순교의 본모습입니다.

복자로 시복되려면 기적이 ‘둘 이상’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순교자의 경우에는 순교 자체를 기적의 실현으로 봅니다. ‘하나의 기적’이 채워진 셈입니다. 한편 교황에게는 ‘한 건의 기적’을 생략해 줄 권한이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어느 나라든 ‘순교 복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렇듯 순교는 은총의 사건입니다. 생명을 바치는 것이 ‘큰 순교’라면, 악습을 끊는 것은 ‘작은 순교’입니다. 하늘의 힘을 받으면 결국은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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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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