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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495)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가시관 쓰심을 묵상합시다.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10-05-10 조회수345 추천수4 반대(0)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아멘*
 
(495)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가시관 쓰심을 묵상합시다.

< 어제도 기쁜 마음으로 주일미사에 갔다. >

젊은 신부님이 미사 시작부터
어찌나 똑똑하고 잘 들리게끔
정성껏 미사를 집전하시는지...

나는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힘이 났고, 용기도 더 얻고 왔다.
어쩐지 진짜로 눈물이 나오려 했고
색다른 큰 감동을 받았다.

우리 손자 **도 언젠가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날이 있게 된다면...
저렇게 야무진 저 신부님처럼
미사드리게 될 날이 있기를 충심으로
기도하고 왔다.

나는 그 신부님이 넘 내 맘에 들어서

미사도 시작이 반이다.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미사를 이끄시는 신부님이 어떤 감동을 주시느냐에 따라서

사실 내 마음은 더 집중되기도 하고 덜 집중되기도 한다.


어저께 내가 간 미사에는 젊은 신부님이신것 같은데...

지난주 신부님처럼 아주 목소리도 참 잘 들리게

또박또박 발음도 정확히 해 주셨고

그 목소리엔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예수님의 숨소리가 들리는듯 했다.


"오늘 이 미사는 여기 오신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과 가족들...
그리고 여러분의 조상님들을 기억하며 바친다는..."
말씀을 해주시면서 시작되었는데...


오늘처럼 이렇게 친절한 사제의 정성과 사랑으로
미사 시작을 해보기는 처음인것 처럼 느껴졌다.

보통 신부님들은 아무 말씀도 없이 그냥 시작하시거나
또 어떤 신부님은...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을 위하여
아니면 여기 오신 여러분들을 위하여. 바치겠다는
친절하신 신부님도 넘 고마웠었는데...

오늘 이 젊은 신부님은 ...
돌아가신 조상님들까지 기억하시며
미사를 시작하여 주시니...
더 큰 느낌을 받었고, 더 큰 친절과 감동 그 자체였다.

미사는 산이와 죽은이를 위하여
바치는 큰 기도라는 말을
언젠가 레지오 훈화시간에 들었는데,
오늘은 왠지 더 그 말씀이 실감이 났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요새 두번이나 꿈에 보인 우리 목사 시숙님 생각이 나서
좋은데 가게 해 주시라고 하느님께 기도를 바쳐드렸다.

참으로 친절하신 신부님을 만난 오늘 미사 강론은

미사를 집전하신 친절하신 신부님이 안 하시고

다른 신부님이 해 주셨는데...
나는 잘 들리지가 않았다.

언제나 나는 대충 같은 자리에 앉아 강론을 듣는데...
같은 장소라서 같은 마이크장치인것 같은데도 오늘은 강론이 잘 들리지도 않았다.
신부님은 열심히 강론을 길게도 하셨지만 내 귀에까지는 잘 들리지 않았다.

지금도 어제는 무슨 말씀을 해 주셨는지...
아무튼 길게길게 잘 열심히 해 주셨는데도 ...
내 맘에 남은 말씀이 생각이 잘 안 난다.

< 너희에게 평화를 주고 간다.> 대충 이 말씀만 남아 있는것 같다.

목소리가 작아서 잘 안 들렸고..
말씀을 줄줄 이어서 넘 빨리 하신것 같아서..
나는 잘 듣지를 못해서 내게는 잘 전달이 안 된것 같다.
 
신부님, 저가 마니 부족하여  이렇게 표현했어도
이해하시고 용서하여 주시고 담에는 더 크게 천천히...
 
할머니들도 강론 말씀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아멘+ 

강론 말씀을 길게 하지 않아도 ...
우리 맘 속에 남을 수 있는 강론을 나는 좋아하는데...
어제 강론하여주신 고마우신 신부님의 목소리는넘 작아서
또 내 귀가 청력이 떨어져서인지는 잘 몰라도  아무튼 잘 들리지 않았던것 같다.

그래서 나는 그 신부님을 위해서
기도를 간절히 바쳐 드리고 왔다.
 
그리고 나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간절히 기도 바치고 왔다.

조금만 더 크게..
조금만 더 천천히... 또박 또박...

내 부족한 마음에도
내 부족한 영혼에도...
일주일 내내 기억될 수있는...

남아 숨쉬는...그런 강론을 원합니다.하고
하느님께 간절히 기도바치고 왔다.

+전지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언제나 고맙고, 감사하신 모든 사제들과
함께 하여 주소서~~~+아멘+

제 부족한 귀를 열어주시어
사제들을 통하여..
.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귀한
은총과 축복을...
부족한 저희들 모두가 잘 알아듣게 하옵소서~..+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오늘의 복음, 묵상>

요한 14,23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도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가서 그와 함께 살리라.
◎ 알렐루야.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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