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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5-11 조회수500 추천수3 반대(0) 신고

 

2010년 5월 11일 화요일[(백) 부활 제6주간 화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내가 떠나지 않으면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오지 않으신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6,5-11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5 “이제 나는 나를 보내신 분께 간다. 그런데도 ‘어디로 가십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너희 가운데 아무도 없다. 6 오히려 내가 이 말을 하였기 때문에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 찼다. 7 그러나 너희에게 진실을 말하는데,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이롭다. 내가 떠나지 않으면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오지 않으신다. 그러나 내가 가면 그분을 너희에게 보내겠다.
8 보호자께서 오시면 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밝히실 것이다. 9 그들이 죄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나를 믿지 않기 때문이고, 10 그들이 의로움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내가 아버지께 가고 너희가 더 이상 나를 보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며, 11 그들이 심판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이미 심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많은 이가 죄에 대하여 잘못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기는 것’을 먼저 연상합니다. 계명 준수에 젖어 ‘하지 말라는 말’에 익숙한 탓입니다. “그들이 죄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나를 믿지 않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먼저 믿으라고 하십니다. 죄는 그다음의 가르침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의 실천’을 우선적으로 돌아봐야 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랑을 행동으로 표현하신 것이 ‘용서’였습니다. 사랑은 용서라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죄와 연관된’ 믿음을 넘어 ‘사랑과 연관된’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바른 신앙생활이 됩니다. 죄를 피하려고 믿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고 용서하려고 믿는 것이지요.
예수님께서는 늘 아픈 이들을 낫게 하셨습니다. 한 번도 거절하지 않으셨습니다. 당신의 사랑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신앙인 또한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힘을 받으면’ 가능해집니다. 그분의 사랑은 ‘실천하면’ 자라나기 때문입니다. 그런 생활이 죄를 넘어서는 삶입니다. 사랑하지 않는 것이 죄의 모습이지요.
심판도 예수님을 떠나서는 생각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당신께서 모든 것을 좌우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죄와 연관된 심판이 아니라, 사랑과 연관된 심판을 언제나 기억해야 합니다. 겁주는 예수님은 그분을 폄하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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