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의 주목적은 평화!

믿는 이는 아무리 힘들더라도

모든 싸움 중에 마음의 평화를 간직하면서
만군의 하느님께서 몸소 싸우시게 해야 한다.

그러나 그는 내적 평화가
영적 싸움의 조건일 뿐 아니라

흔히 싸움의 목표가 됨을 알아 한다.

종종 영적 싸움은 우리한테서

평화를 빼앗으려는 원수에 맞서

마음의 평화를 지키느라 생겨난다.

사실 한 영혼을 하느님한테서 멀어지게 하고
그의 영적 성장을 늦추기 위해 악마가

흔히 쓰는 전략은 영혼이 내적
평화를 잃도록 유혹하는 것이다.

“악마가 우리의 마음의 평화를 없애려고

 온갖 짓을 다하는 까닭은 하느님께서 평화 속에 머무시며

 평화 속에서 큰일을 하심을 알기 때문이다.”

(로렌초 스폴리, <영적 투쟁>에서)
 -「평화 안에 머물러라」중에서-

♣그리스도인은 영적투쟁에 있어서

하느님의 은총으로 ‘언제나 승리하리라
확신’하리라 믿어야 합니다.

성령 안에 머무른 자에게는

 악마가 유혹하더라도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승리로 이끄심을 믿어야  합니다.

인생의 목표를 하느님으로 삼는 자에게는

세속적인 육적, 정서적 유혹과 상처를 받지 않습니다.

그런데 가시덤불과 같이 세상일에 얽혀 있는자는
“세상 걱정과 재물의 유혹과 그 밖의

여러 가지 욕심이 들어가 그 말씀의
숨을 막아버려 열매를 맺지 못한다.”

(마르 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