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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진묵상 - 산골소식
작성자이순의 쪽지 캡슐 작성일2010-05-13 조회수400 추천수3 반대(0) 신고
사진묵상 - 산골소식
                                          이순의
 
 
 
 
 
 
산골에 와서 첫 파종을 하려는데
조로로 물 주는 만큼 살짝 비가 오셨습니다.
저 왔습니다 라고 인사를 갔더니
봄비 맞은 아기랑 엄마랑 쌀짝 젖으셔서
예쁩니다.
<성모님 저 왔습니다.>
그런데요.
어머니는 젖었는데 아기는 젖지 않은 걸 보면
성모님께서도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내셨나 봅니다.
 
 
 
 
 
 
 
 
 
 
 
 
 
감실의 예수님 옆에 유리화가
감실의 예수님을 외롭지 않게 해 주시네요.
봄이 되었으니
빵이 되어 줄 곡식을 잘 일구라는!
 
 
 
 
 
 
 
 
 
 
 
 
예수님!
저 노트북 생겼습니다.
제가 갖고 싶기는 했는데요
노트북을 가질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짝꿍의 업무가 인터넷이 필요해졌는데요
짝꿍이 인터넷을 못 하잖아요.
그래서 짝꿍이 저에게 일 시키려고 노트북 사 주었습니다.
히힛!
정말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모두가 다 주님의 지팡이가 지휘하시는 덕이지요.
제가 어찌 노트북을 가지겠다고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감사합니다.
그런데 쫌 바빠서.......
그래도 신고식은 근사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
짝꿍도 알라뷰~!  사랑합니다.
 
 
 
 
 
 
 
 
성당 마당가에 할미꽃도 피고 돌단풍도 피고!
예쁘지요?!
사진 봉헌 드립니다.
 
 
 
 
 
 
 
 
 
 
 
 
 
일기 변동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첫 파종을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올 한 해도
동업자이신 하느님의 은총과 성령의 도우심으로
저희 알초롱 농장의 모든 안전을 지켜 주십시오.
받는 것은 주시는 만큼 받을 것이나
노력은 저의 몫이고
안전을 지켜 주시는 몫은 주님의 자비이옵니다.
잘 부탁합니다.
아멘!
 
 
 
 
 
 
 
 
 
 
주님의 성탄을 축하해 주신 불자님들께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불탄을 축하하네요.
<부처님 오심을 축하 드립니다. 아멘>
 
 
 
 
 
 
 
 
 
 
 
 
 
산골의 시작을 우리 주님과 함께
또한 모든 곡식들과 함께!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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