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충만하심과 불감증 [행위의 법 - 죄의 종살이]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0-05-13 조회수361 추천수1 반대(0) 신고
 
은총에 대하여
 
삼위일체 하느님의 충만하심 <과> 창조물인 인간의 불감증에 대하여 올바로 분별하지 못하고 어떤 거짓된 메세지의 영향을 받아 '하느님의 충만하심' <과> '인간의 불감증'에 대한 대립구도를 형성하기도 한다. 즉, 충만함과 불감증에 대한 상호 대치관계를 설정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불감증이 있지만 하느님에게는 불감증이라는 것은 없다. 삼위일체는 충만함 그 자체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불감증은 그 충만하심에 구속을 받으며 구원생명을 얻게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의하여 죄와 죽음에서 해방된 인간을 또 다시 <죄의 종살이>로 속박시키려는 되돌림은 악마의 활동이다 할 수 있다. 진리를 속이는 영의 작용인 것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곧 사랑의 힘이라고 할 수 있는 은총의 힘을 거부하고 의심하게 만드는 작용은 죽음의 권세를 인간 안에서 잠시 누리고 있는 죄의 힘(죄의 종살이)을 가진 존재, 악마의 작용이다. 죄와 죽음의 사슬에서 해방시키시는 하느님의 충만하심을 부정하게 하여 다시 십자가의 구속 이전으로 되돌리려는 '죄의 권세(죽음)는 하느님의 충만하심을 절대적으로 부정하게 한다고 하겠다. 인간의 불감증 때문에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은 충만하게 된 것이다. 하느님의 충만하심 속으로 인간의 불감증은 녹아지고 없어지는 것이다.또 다시 '죄의 힘' 속으로 결박시키고자 한다면 그것은 십자가(그리스도)의 은총에서 떨어진 것이다고 성경은 기록한다.
 
인간은 죄를 짓는다 그러나 그 '죄의 힘'에게 종살이를 하지 않는다. '죄의 힘'에 끌려가지는 않는다. 인간이 자신의 '죄에 대한 불감증'을 알았다고 해서 스스로 구원되는게 아니다. 하느님의 충만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생명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죄의 속박(종살이)'으로 다시 되돌려 하느님은 두려우신 분이고 엄마(거짓 아비)는 더 자비롭다는 거짓된 교설로 그리스도의 유일한 구속, 십자가의 구속에서 벗어나 '공동 구속자'를 세워 거짓 은총 (은총 = 예수 그리스도 자체) 안으로 불러들여 '죄의 죽음 권세'를 단단히 쥐어보려고 하는 악마의 활동이다고 말할 수 있다. 인간은 죄를 짓지만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그 죄는 죽음과 함께 멸망한다. 삼위일체의 충만하심이 인간 안에 그 충만함으로 작용(성부,성자,성령의 역동)하여 하느님의 생명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
 
죄에 대하여
 
하느님 '사랑의 힘'은 무수한 죄를 덮고도 남습니다. 그렇다고 죄를 남용하는 자유가 인간에게 주어진 것은 아닙니다.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이 있기 전에 초래되는 인간이 범하는 죄는 ㅡ 죄로서 인정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인간이 자기가 범하는 죄를 인정하지 못하는 '죄의 불감증'이 인간 자신에게 구원과 생명이 자동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느님의 법'(하느님의 말씀, 진리)은 어느 누구라도 바꿀 수가 없습니다. 하느님 당신 자신 안에 있는 '사랑의 공의'(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의존하여 인간은 하느님을 올바르게 경외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는 아무도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질 수 없습니다. 율법은 단지 무엇이 죄가 되는지를 알려줄 따름입니다. <로마서 3, 20> 그러면 율법이 곧 죄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율법이 없었던들 나는 죄를 몰랐을 것입니다. 탐내지 말라는 율법이 없었더라면 탐욕이 죄라는 것을 나는 몰랐을 것입니다. <로마서 7, 7> 여러분은 율법의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니라 은총의 지배를 받고 있으므로 죄가 여러분을 지배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율법의 지배를 받지 않고 은총의 지배를 받고 있다고 해서 죄를 지어도 좋다는 말이겠습니까?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로마서 6, 15> 우리가 믿음을 내세운다고 해서 율법을 무시하는 줄 아십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율법을 존중합니다. <로마서 3, 20 ; 31>
 
............................................................................................................................
 
자신은 '죄의 불감증'이 없다 하여
 
행위로 의롭게 됩니까
 
 
세상 살아가면서 남들에게 혹은 자식들에게
이렇게 하여라, 이렇게 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자신께서는 지키지 않고 그 반대로 한 적이 없으십니까
  
그렇다면 '하지말라' 규정한
율법이 죄라는 말입니까 ?
 
마찬가지로
이렇게 해야한다고 가르치는
'교회의 가르침'이 죄라도 된다는 말입니까
 
율법이 잘못입니까 ?
아니면
실천하지 않은 것이 잘못입니까 ?
 
남들에게는 사랑하라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은 남들을 사랑하고 있습니까
 
남은 가르치면서
왜 자신은 가르치지 않습니까?
  
행위로 의롭게 됩니까 ?
 
누가 율법주의자, 바리사이 입니까 ?
 
행위로 의롭게 된다는 자가
바로 그 자가 아닙니까 ?
 
 
그러면
'사랑하라'는 가르침이 죄입니까 ?
'교회의 가르침'이 율법입니까 ?
'교회의 가르침'이 죄입니까 ?
  
누가 율법주의자, 바리사이 입니까 ? 
행위로 의롭게 된다는 자가
바로 그 자가 아닙니까 ?
 
사랑하라고 하면서
사랑하지 않는 자가 위선자 아닙니까 ?
 
그러면
율법이, 교회의 가르침이 죄를 만듭니까 ?
사랑하라는 가르침이 죄를 만듭니까 ?
  
아닙니다
 
율법이든, 교회의 가르침이든, 사랑해야 한다는 말씀이든
 
그것은
 
오직 '무엇이' 죄가 되는지 혹은 '무엇이' 위선이 되는지 등을 밝혀주며
'위선이 위선이 되게 하는 것' 혹은 '죄가 죄되게 하는 것'입니다
 
위선에 대한 가르침이 없었다면, 죄에 대한 가르침이 없었다면
위선은 보이지 않았을 것이고, 죄도 보이지 않았을 것이며
'위선'은 설치게 되고 '죄'도 설치게 되는 것입니다
 
 
율법이 죄를 불렀습니까 ?  율법이 위선을 불렀습니까 ?
교회의 가르침이 죄를 불렀습니까 ?  교회의 가르침이 위선을 불렀습니까 ?
 
아닙니다
바로 사람 그 자기 자신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율법을 없애야 합니까
교회의 가르침을 없애야 합니까 
사랑하라고 가르치지 말아야 합니까
 
 
누가 율법주의자, 바리사이 입니까 ?
 
행위로 의롭게 된다는 자가
바로 그 자가 아닙니까 ?
 
 
그런 자는 행위를 가지고 남을 죽이지만
같은 행위를 가지고서 자신을 죽이지는 않습니다
 
하느님께 봉사(섬김)한다고 하면서
사람을 도리어 죽이는(해치는) 짓을
자신도 모르게 벌이기도 합니다
 
행위로 의롭게 된다고
'죄의 힘' 속에 갇혔기 때문입니다
 
율법주의자, 바리사이들은
 
율법 때문이 아니라
행위로 의롭게 되려고 했던 자들입니다
 
 
 .......................................................................................................................
 

지금 이 시대에는 하느님께서 당신의 의로움을 보여 주시어, 당신께서 의로우신 분이며 또 예수님을 믿는 이를 의롭게 하시는 분임을 드러내십니다. 그러니 자랑할 것이 어디 있습니까? 전혀 없습니다. 무슨 법으로 그리되었습니까? 행위의입니까? 아닙니다. 믿음의입니다.  <로마서 3, 26 - 27>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