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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5-17 조회수461 추천수5 반대(0) 신고

 
 
 
2010년 5월 17일 월요일[(백)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29-33
그때에 29 제자들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이제는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시고 비유는 말씀하지 않으시는군요. 30 저희는 스승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누가 스승님께 물을 필요도 없다는 것을 이제 알았습니다. 이로써 저희는 스승님께서 하느님에게서 나오셨다는 것을 믿습니다.”
3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32 그러나 너희가 나를 혼자 버려두고 저마다 제 갈 곳으로 흩어질 때가 온다. 아니, 이미 왔다. 그러나 나는 혼자가 아니다.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다.
33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실망을 내다보십니다. 당신의 죽음 때문에 좌절하며 돌아서는 모습입니다. “너희가 나를 혼자 버려두고 저마다 제 갈 곳으로 흩어질 때가 온다.” 스승님의 담담한 목소리입니다. 그 말씀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제자들을 쉽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다시 일어서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그렇습니다. 어떤 상황이 되었더라도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힘을 주십니다. 세상을 이겨 내신 당신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십니다.
많은 사람이 실망을 안고 성당을 떠나갑니다. 좋아서 입교했고 세례까지 받았는데, 무엇인가 ‘걸림돌’이 되어 발길을 돌립니다. 생각해 보면 ‘신앙과는 무관한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신자들과 맺는 ‘관계’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성직자와 수도자에게서 ‘상처’를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일들이 ‘믿음의 자신감’을 앗아 간 것입니다.
복음 말씀에서 ‘신앙의 힘’을 되찾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세상을 이겼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빛이십니다. 에너지 자체이십니다. 그분께 다가가면 그만큼 삶의 어둠과 연약함은 사라집니다. 그분의 힘이 오시면 ‘단박에’ 밝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내가 없으면 세상도 없고, 신앙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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