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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라지는 죽음이 아닌, 충만한 생명의 사랑 [삼위일체]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0-05-18 조회수424 추천수2 반대(0) 신고
 
 
아버지께서는 '예수님의 세례받으심'에서 사라지지 않으셨다
타볼산의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에서 분명하게 더욱 확실하게 드러내셨다
 
베드로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었다. 그리고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복음서>
 
그리고 십자가상에서 예수님께서 아버지께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외치셨다. “아버지,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 이 말씀을 하시고 숨을 거두셨다. <루카복음서>
 
 
 
 
 
 
 
가짜 어머니 (거짓 아비)
 
삼위일체는 '충만하심' 이다. '충만'은 '풍요'라는 의미 보다 더 가득함을 말한다. 자기를 버림이란 자기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자기를 내어줌이라는 뜻이다. '버려서 없다'라는 것은 '죽음'의 사라짐을 말한다. 하지만 '비워서 내어준다'는 의미는 '생명'의 나타남을 말하는 것이다.  사랑은 내어줌이다. 내어줌은 줄어드는게 아니라, 더욱 풍요로와 진다.
 
하느님의 사랑은 하느님의 내어주심이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사람들에게 '내어주심'으로써 '하느님의 생명'은 죽음에 이르는 인간 안에서 죽음을 이기시고 참된 생명으로 더욱 풍성하게 활동하시게 하셨다. 사랑은 내어줌으로써 사라지고 없어지는 '죽음'이 아니라 사랑은 하느님의 자기 내어주심으로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생명'의 늘어남이다.
 
삼위일체의 충만하심은 삼위일체 사랑의 나눔(하느님의 자기 양도)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주었다고 해서 줄어들거나 사라지거나 없어지는 '죽음'이 아니다. 그것은 충만이 아닌 것이다. 삼위일체의 사랑으로 충만하심은 자신의 사랑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것(나눔)이기에 줄어들어 사라지는게 아니라, 내어주심(나눔)으로 사랑이 더욱 늘어나는 그런 충만인 것이다.
 
사랑을 내어주면 사랑이 줄어들어 사라지는게 아니다. 사랑을 주면 더욱 사랑으로 채워진다. 그리하여 풍요 보다도 더 풍요로와 지는 '충만'인 것이다. 성부는 성자께 베풀어 주신 사랑으로 '아버지'의 이름이 사라져서 없어지는 '죽음'이 아니다. 아버지의 사랑(하느님의 사랑)은 하나의 막을 내리고 사라지는게 아닌 것이다. 아버지의 사랑은 모든 것을 아드님 예수님(성자)께 '내어주심'으로 예수님의 사랑(내 사랑)은 곧 아버지의 사랑(하느님의 사랑)이 성자 안에서 더욱 충만해 지시는 것이다.
 
삼위일체의 사랑은 자신을 비워 '삼위' 간에 내어주더라도 결코 사라지는 '죽음'이 아니라 사랑이 줄지않고 도리어 더욱 늘어나는 충만한 '생명'인 것이다. 예수님의 사랑은 십자가를 통하여 사람들에게 자신을 '내어주심' 이다. 아버지께 받은 모든 것들이 예수님의 사랑(십자가 사랑)이다. 그리스도의 몸, 성체성혈의 '내어주심'까지 모두 아버지에게서 아버지의 사랑으로 받았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사랑은 성자 예수님 안에서 사람들에게 자비로이 전달되어 지는 것이다.
 
삼위일체의 사랑이 사람들에게 전달되어 '하느님의 생명'으로 '죽음'이 아니라 다시 '참 생명'으로 살아난다. 생명으로 살리는 것이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뜻이다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살과 피를 아버지에게서 받은 사랑으로 사람들에게 그대로 사람 안에 내어주셨다. 예수님의 사랑이 사라지고 결국 없어지는 '죽음'이 아니라 삼위일체의 사랑으로 인간 안에는 '하느님의 생명'이 더욱 살아난다. 삼위일체의 충만하심 때문이다. 그것은 넘쳐나는 큰 기쁨인 것이다. 벗을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는(생명으로 도리어 채워지는) 큰 사랑이다.
 
아버지는 사라져서 '죽음'을 맞이하고 가짜 어머니가 그 대신 성부의 자리를 결코 차지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바로 삼위일체의 사랑(하느님의 사랑)의 신비는 내어줌으로써 '아버지'가 사라지는게 아니라, 내어주심으로써 '아버지의 이름'이 더욱 늘어나서 알려지시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옵소서" 하는 주님의 기도를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셨다.
 
 
 
"저는 그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알려 주었고 앞으로도 알려 주겠습니다.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저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서 17, 26>
 
 
 
 
 
 
가짜 교회 (탕녀의 지체), 셩령 변장 (속이는 더러운 영)은
시간상 여건으로 '다음 기회'에 게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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