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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00)사노라면...축복 받을 일도 있고 축복해 줄 일도 있습니다.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10-05-24 조회수413 추천수10 반대(0)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아멘*

 (500) 사노라면...

축복 받을 일도 있고 축복해 줄 일도 있습니다.

2010년 5월 23일 오전 11시 어저께 우리집 
****가 본당에서 견진성사를 받았습니다.

모두 90명의 본당교우들이 +안경렬 (토마스아퀴나스)묜시뇰님과 김숭호(안드레아)본당신부님으로 부터 견진성사를 받으셨습니다. 

올해는 본당 설립 10주년이 되는  해이고, 묵주기도 100만단을 봉헌하니 주님께서 이렇게 많은 신자들을 견진 성사를 받을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하신것 같습니다.

+안경렬 묜시뇰님과 본당 신부님과 수녀님들, 사목위원님들 많은 기도로 도와주신 우리 *** 교우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시다는 축하인사와 평화인사 보냅니다.

어저께 우리 *** 본당은 큰 잔칫날이었습니다. 맛있는 인절미랑 수박이랑 향기로운 차도 대접 받으며 말씀 사탕도 충분히 잘 먹고 왔습니다.

우리 **** 대모님이신 **** 대모님도 만나서 함께 인사도 나누었는데...모든것이 참으로 고맙고도 축복 받는 하루였습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자리도 부족한것 같았는데...안면이 있는 동네 자매님이 자리까지 내주셔서 모두 더 감사한 마음으로 견진성사 미사예식을 잘 하고,

+주님이 주신 축복도 충분히 받고 왔는데 기분도 참 좋고, 많이 행복했답니다. 할아버지만 함께 하셨다면 더 행복했을 텐데...  할아버지는 견진성사가 무슨 뜻인지도 아마 잘 몰랐을 것입니다. 

성당에 다니며 교리공부를 하고, 영세를 받고, 견진을 받어도 사람은 누구나 끊임없이 하느님 말씀에 귀 기울이며 노력을 해야지 앞으로도 *하느님을 더 많이 알아 갈 것이고, 이웃이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더 많이 알게 될 것입니다.

아들네 하고는 떨어져 살고 있기 때문에 또 나는 외짝이기때문에 가끔 큰 행사때만 교적이 있는 본당으로 가는데 어제도 그랬습니다.

***가 견진성사를 받게되면 큰 행사인데...
****는 참석을 안 하시고 집으로 먼저 가시겠다고 해서 그러시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우리집 실정입니다.

나 역시 매일 같이 살지 않기 때문에 사실은 내 자식이
내 며느리가 또 손자 손녀딸이 매일 매일을
어떻게 사는지 사실은 자세히 잘 알지를 못합니다.

그저 하느님을 잘 믿고 의지하고 살아 가듯이 출가한 자식들도 그렇게 믿고 의지하고...이렇게 사시는 부모님들이 요즈음엔 훨신 더 많을 것입니다.

안 보면 몰라도 하루저녁만 같이 살아보면,
이 아이들이 평소에도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부모님들 눈에는 훤히 다 보입니다.

어린 딸과 엄마의 관계며..아들과 아버지의 관계며..
부부간에 관계..또 어린 남매간의 관계며
가장 가깝게 사는 이웃간의 관계며
교형자매들과 관계까지 부모 눈에는 훤히 다 들어 옵니다.

잘한것도 보이고 못한 것도 보이고,
참으로 못 마땅한 것까지 다 볼 수 있으니...
우리 모두는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부모도 자식도 모두가
부족한 죄 많은 인간들이기에
어쩔 수가 없다는 결론입니다.

이 세상에는 완전한 부모도
완전한 자녀들도 없기 때문에
서로 노력을 할 뿐입니다.

어찌보면 우리들이 하는 신앙생활도
하느님을 경외하며...
하느님의 법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이 과정과 우리 모두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을 때만,

서로가 이해하게 되고, 화해하게 되고, 상처를 덜 주고 덜 받으려는 바람이요, 희망때문일 것입니다.

+주님 저희 모두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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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토요일날은 처음으로 우리 ***댁에서
우리 시조부모님과 저희 시부모님 제사를 모셔가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아직은 젊은 신혼인데도 종갓집 자손이라고 기꺼히 그들이 미리 준비하여 임하는 행동모습들이 보여서 참 고맙고 감사한 생각도  들게 했습니다.

기일을 기념하는 날은 제사를 지내기도 하지만
형제간들이  같은 시간에 모두 모여서...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정를 나누기도 하고
다음번에 맞이할 행사를 알리기도 하니...
참 좋은 의미들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잘 차리고 못 차리고 이것이 중요하지는 않고,
살아있는 이에게나 돌아가신
조상님들께나 자손들의 정성만 전해지면 된다고 생각을 해 봅니다. 

** 부모들이 많지않은 재산을 다 통째로 **** 이 큰 조카에게 넘겨 주었지만 하나도 아깝다는 생각을 하는 형제들은 없었으니 축복할 일이었고, 우리 ** 형제들이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또 조카내외가 본인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의무들을 잘 이행하니...상당히 책임감 있게 보이고..모두가 행복한 마음이었습니다. 

너희들도 복 받겠다는 생각으로 축복과 평화의 인사를
진심으로 나누고..평화를 빕니다 하는 기도를 해 주고 왔답니다.

내년에는 아기도 가질 계획이 있다는 질부의 야무진 말 한 마디가 참 고맙게 느껴졌고, 어쩐지 잘 살아가고 있는 큰 조카 내외에게서 느껴져서 이들의 모습이
오히려 더 고맙기만 했습니다.

이런 저런 행사로 주말마다 바쁘고 또 피곤하기도 하지만...인간이기 때문에 축하할 일이 있으면 축하하러도 가야 하고 축하 받으러도 가야 합니다.

또 다음번엔 ** *** ** 아버지 형제자매들을 초대하여 부친의 칠순잔치를 해 드린다고 하니 이 또한 주님영광입니다.

작년에 해드려야 할 행사였지만 작년엔 집안에 우환이 있어서 못했었는데...기다리니...또 좋은 날도 주시는 분, 이 분이 우리들이 믿는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느님이십니다. 영원히 찬미받으소서~~~+아멘+

+주님께서 언제나 지혜를 주시고 슬기롭게 살아 가도록 성령을 보내주시어... 저희 가족의 부족한 점까지 늘 채워주시니 오늘도 감사찬미를 드립니다. 

사노라면.. 만나야 할 사람들을 통한 어쩔 수 없는 인간관계에서도 알게 모르게 크고 작은 상처를 받기도 하고 줄 수도 있으나...

그럴 때마다 정직하게 기도하게 하시고..

용서하게 하시고..용서 받게 하소서~~~+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2코린 8,9 참조
◎ 알렐루야.
○ 예수 그리스도는 부유하시면서도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셨네. 우리도 그 가난으로 부유해졌네.
◎ 알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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