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계속 걷는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0-05-24 조회수379 추천수14 반대(0) 신고

계속 걷는다

우리의 삶은 진행중이다.
나의 인생에 주의를 기울여라.
등산을 하거나 산보를 하면서

발을 내디딜 때마다 한 번쯤 주의해서 살펴보아라.
그러면 등산이 인생의 본질적인 비유를

담고 있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우리는 자신을 얽매고 잡아 두는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롭게 걸어 나간다.
멈추지 않는다. 매 발걸음마다 방향을 바꿀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가 하나의 목적을 향해 가고 있음을

 의식하게 되면 걷는 속도나 방향은
변화할 수 있다. 노발리스Friedrich von Hardenberg

(1772~1801. 독일 낭만주의 작가,
문학이론가)는 말한다.

"대체 우리는 어디로 가는 겁니까?

- 항상 집으로 갑니다."

걸어가면서 네가 내면에서 움직이고 있는지,

 내적인 길을 걷고 있는지,
너의 길이 정말로 하느님에게로

 가는 길인지 주의 깊게 탐색해 보아라.

Buch der Lebenskunst 「삶의 기술」
안셀름 그륀 지음/ 안톤 리히테나우어 엮음

이온화 옮김/ 분도출판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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