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주님의 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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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재복 | 작성일2010-05-30 | 조회수347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 주님의 날(主日) "
그리움 인가
아버지와 나는 불인지 눈물인지 비둘기인지
후후불어서 바람에 날려보냈는데
아하.
불붙은 혀를 닮았을 거야
아버지와 나와 그림자 셋이며 한마음
실눈도 부신 설렘
쌀 익는 냄새로 보채더라도 먼먼 그대 나를 일으키랴
떼라도 쓰려는데
아쉽게도 등을 데인 듯 일으켜 세우는 天命
사람은 무엇으로 사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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