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께대한 신뢰
영적으로 자유롭다면
비록 예기치 않은 어려운 상황을 맞는다하더라도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서 뭐라고 이야기 할지,
또 내 행동을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
염려하지 않는다면 하느님의 성령으로 인하여
내 존재의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바른 말과
바른 행동을 할 수가 있다.
하느님의 성령께서
나를 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자유롭게 하시며,
"나를 통하여 당신 스스로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끌려가고 잡혀 갔을 때에
‘무슨 말을 어떻게 할까?’하고 미리 걱정하지 말아라.
때가 오면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일러주실 것이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성령이시다.
(마태 10,19-20)”라고 말씀하셨다.
"내 안에 살아계시는 하느님의 성령을 신뢰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세상에 넘겨져 판단 받고 평가 받는 데에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다.
-헨리 나우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