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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05)코끼리 묵상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10-06-03 조회수418 추천수4 반대(0)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아멘*

 
(505)코끼리 묵상.

< 오늘의 복음 묵상>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

29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30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31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2티모 1,10 참조
◎ 알렐루야.
○ 우리 구원자 그리스도 예수님은 죽음을 없애시고, 복음으로 생명을 환히 보여 주셨네.
◎ 알렐루야.

시편 25(24),4-5ㄴ.8-9.10과 14(◎ 4ㄱ)
◎ 주님, 당신의 길을 알려 주소서.
○ 주님, 당신의 길을 알려 주시고, 당신의 행로를 가르쳐 주소서. 저를 가르치시어 당신 진리로 이끄소서. 당신은 제 구원의 하느님이시옵니다. ◎
○ 주님은 어질고 바르시니, 죄인들에게도 길을 가르치신다. 가련한 이 올바른 길 걷게 하시고, 가난한 이 당신 길 알게 하신다. ◎
○ 주님의 계약과 법규를 지키는 이들에게 주님의 모든 길은 자애와 진실이라네. 주님은 당신을 경외하는 이와 사귀시고, 당신의 계약 그들에게 알려 주신다. ◎
 
 
*<코끼리 등에서 느꼈던 하느님 사랑.>*

언젠가 태국을 여행하던 중에 일행들과 함께 넓고 푸른 초원 골짜기 같은 곳을 큰 코끼리 등에 앉아 구경하는 코스를 체험한 적이 있었는데 일단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조금씩 움직이고 있는 코끼리 등을 탄다는 것은 생각보다는 쉽지가 않았습니다.

함께 간 젊은 부인은 몇개단 올라가다가 포기하고 그냥 내려오고 말았고,
나도 몇 번 망서리다가 죽기 아니면 살기다 싶은 마음으로 용기를 내서 일단 하느님께 함께 하여 주시라고 성호경 기도를 하니까 ...
 
무서움이 사라져서 코끼리 등에 탈 수가 있었습니다. 조금 가니까...너무 아름다운 경치가 눈에 들어왔고, " 아이구 타기를 잘 했네..." 하는 생각이 들었고, 코끼리가 아주 고맙다는 생각도 들었고 색다른 체험을 하게 된 그때 그 날이 지금도 잘 잊여지지를 않습니다.

저가 하느님을 믿고 살다보니 이 또한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처음엔 하느님이 누구신지는 잘 몰랐어도 부모님이 8 남매 모두가 성당에 주일미사 가는 것을 아주 좋아하셨고,
 
아버지께서는 늘 깨끗한 주일헌금을 준비해 놓으셨다가 나누어 주시곤 하였는데 그때는 아버지께서는 신자도 아니셨는데...하느님께서는 저희가족을 불러주셨습니다. +주님 영광입니다. 감사 찬미 받으소서~~~+아멘+
 
같이 가시자고 하면 아버지는 지금 바쁘니까 더 늙으면 갈것이고...
아버지는 지금은 열심히 돈을 벌어야 너희들을 공부시키고 먹이고 입히고
이렇게 주일 헌금도 줄 수 있으니까 엄마랑 너희들끼리 다녀오라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러 두 분이 다 하느님 나라로 가셨지만 두 분이 모두
끝까지 천주교 신자로 살다가 가셨기 때문에 사실은 안심이 됩니다.

코끼리가 무섭다고 안 타면 아름다운 경치도 구경을 못하고 이런저런 체험도 못했겠지만 일단 탔으니까 일단 그런 저런 좋은 묵상도 지금 할 수가 있듯이...
 
하느님을 믿지 않고 살았다면 지금 이렇게 기쁘거나 행복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일생중에 저가 젤로 감사한 것은 하느님을 믿고 살아온것 입니다.

하느님을 알게 이끌어주신 우리 부모님을 만나게 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기도를 바치다 보면 나는 꼭 여행중에 만났던 <코끼리 묵상>을 하게 됩니다.

그때 여행을 같이 갔던 그 젊은 부인도 영세를 받은 천주교 신자라고 그랬었는데 그 여행중에는 무섭다고 코끼리는 타지를 않았었는데... 지금은 여호아증인을 다니고 있다는 소식만 들었는데 언젠가는 다시 돌아오리라 믿고 싶습니다.

+주님 성당에서 영세를 받고도 떠나버린 그들도 언젠가는 코끼리 등도 다시 타보고...+  하느님 사랑을 저버리지 않고 언젠가는 다시 또 하나 되어.....
한 우리안에 양이 되어 함께 살게 하소서.~~~ +아멘+

그 무섭던 코끼리 등을 우선은 믿어야.. 탈 수가 있고..또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할 수 있었듯이...

하느님 품안에 이 분을 믿고 세상 끝까지 사는 것이... 매일 바치는 저의 기도이며
우리 가족을 위한 기도이며.. 이웃과 은인들과 사제들과 대녀들을 위해 바치는 기도가 되었습니다.

저의 이 소원과 이 기원과 이 희망의 기도가 우리 모두를 하나 되게 하소서~~~
+아멘+

+주님 자비를 베푸시어 오늘도 언제나 우리 모두와 함께 하소서~~~+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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