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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연의 사물들과 사건들 안에서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0-06-03 조회수330 추천수2 반대(0) 신고

♥자연의 사물들과 사건들 안에서

우리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날카로운 말이나

성가신 파리, 개 짖는 시끄러운 소리,

발부리에 부딪히는 돌멩이,
사고나 서툰 손놀림으로 입게 된 작은 상처,

전구가 나간 백열등, 찢어진 옷,

우리의 뜻대로 잘 움직여 주지 않는 바늘이나 만년필,
혹은 그 외의 작업 도구 등을 참아

내는 데 익숙해져야 한다.
 
이런 작은 성가심 안에서

하느님의 뜻에 일치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큰 일에서 일치하려고 애쓰는 것보다 더욱 중요하다.
그것은 일상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이며,

또한 이것들을 그리스도인답게 견디는 습관은

큰 어려움 가운데서도 자연스럽게 참고

따를 수 있게 미리 길러주기 때문이다. 

-「당신의 잔 속에 담긴 희망」에서-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여러 가지 자질구레한 실수나 성가신 일,
사소한 사고나 넘어짐이나 손에서 미끄러져서 물건을

 떨어트리는 경우와 같은 일들이

쉼 없이 일어납니다.
 
위와 같은 사건들은

 더 큰 시련과 고난의 십자가를

그리스도인답게 잘 질 수 있도록 인내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우리를 단련시키는 하느님의 배려로 수용하면,

그것들은 귀찮은 일이 아니라
하느님의 은혜로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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