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궁핍한 가운데.... [허윤석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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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순정 | 작성일2010-06-05 | 조회수334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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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제가 미사때 봉헌금에 대한 올바른 의미를 알게 된것은...... 우리 가정이 부유했던 때가 아니라 궁핍했던 시절이었습니다.
가난을 처음으로 체험하게 되었던 유년시절!
가난한 가운데에서도 어머니는 봉헌금을 미리 정성껏 준비하여 주셨습니다.
어린 나이었지만 궁핍한 가운데에서 하느님께 드리는 것만큼은 아끼지 않아야 된다는 가르침을 받았던 것입니다.
하느님의 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은 오히려 궁핍한 가운데 더 아름답고 가치있게 빛납니다.
궁핍한 가운데 바친 그 동전 두닢을 커다란 가치로 인정해 주시는 하느님의 가치관 자체가 기쁨 즉 복음입니다.
그분의 가치관 즉 무엇을 가치있게 생각하냐는 생각은 우리에게 힘을 주십니다.
궁핍하더라도 우린 하느님의 것을 봉헌하기 위한 결단을 해야합니다.
욕심이 있는 사람은 늘 궁핍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궁핍하더라도 하느님께 많은 것을 봉헌한다면 그 자체로 우린 영혼의 풍요로움을 갖게 됩니다.
+++++++++ 전라도 보성성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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