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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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07)중심을 잃으면...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10-06-07 조회수420 추천수4 반대(0)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아멘*

(507) 중심을 잃으면...

길을 가다가 몸이 기울거나 신발의 부딧침으로
갑자기 중심을 잃으면... 넘어집니다.

넘어지면 또 어떻게 해야 하나요?

넘어졌으면...
왜 넘어졌나 살펴야 겠지요.

살피지 않고 생각도 않고

더구나 반성이나 묵상도 않고

신자생활을 중단하였다면

당연히 고백성사도 중단 되었고

미사 영성체도 먼 나라의 얘기가 되어 있겠지요?

그대로 살아간다면...
또 몇번이고 ...
다시 또 더 큰 중심을 잃을 수가 있습니다.

영적인 것도 중심만 안 잃는다면 

매일 매일의 삶이 기쁨이고 행복이고 웃음입니다. 

어저께도 주일미사 시작 때 신부님은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오늘 미사는 여기 오신 여러분들과 그 가정들을 위하여 또 먼저 가신 여러분들의 부모님과 선영을 위하여 바치는 미사라고 하시는데...

이 한 말씀 만으로도 그곳에 모인 모든 분들이 얼마나 행복해 하시는지...더욱더 미사를 열심히 정성을 다하신 모습으로 느껴졌으니 ...

+주님 영광입니다.찬미받으소서~~~+아멘+

더 열심히 함께 하신것 같이 느껴졌고 한 시간이 금방 지나간 것 같고 나 역시 퍽 행복했고 어쩐지 내 영혼이 좋아하니 참으로 여러가지의 불안들이 정리되고 안심이 되기도 했습니다.+주님은 영원히 감사찬미 받으소서~ +아멘+

미사는 살아있는 우리 가족들을 위한 최고의 기도이기도 하지만, 고마우신 우리 부모님들을 위한 최고의 기도입니다 . 바로 이런 큰 의미나 가치가 있기에 주일미사참례는 저의 행복이요 큰 기쁨입니다.

어제는 아주 흰머리가 성성하신 자매님이 당신보다 더 나이드신 자매님을 미사에 초대하시어 어찌나 욜심히 가르쳐 주신지 나는 중간에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평화인사를 그분들과 함께 한참이나 길게 나누었습니다. 

저가 보기에도 그리도 아름답고 기쁜 광경이었는데 하느님께서는 더 얼마나 기쁘셨을까요?        

아무튼 처음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서 자매님들은 나이가 들면 몸은 더 아파서 운동이 모자라니까

어쩔 수 없이 몸은 더 뚱뚱해지고,
몸은 더 말을 안 듣고,

욕심이라도 좀 버리면 더 나을텐데...
아니 벌써...내 세월이 내 젊음이 어디로 도망갔나?...

더 늙기전에...더 후회없이...
몸에 안 맞는 구두로 치장하고

분에 넘치는 화장품이 주름을 가리지 못 할진데...
덕지덕지 바르고 아이 더워라...그럽니다.
생각만 해도 나까지 더워집니다.

어저께 주일 미사 끝나고 나오는데
발을 헛 디더서 어떤 자매님이 넘어집니다.

한 순간에 중심을 잃으면 누구든지 넘어집니다.

젊은이들도 넘어질 수 있고
남자분들이나 훌륭하다는 선생님들이나

+사제들도  넘어질 수 있습니다.

넘어지기 전에 우리 믿는이들은 기도를 해야 합니다.

 
아~ 내가 지금은 몸이 말을 잘 듣지 않는구나...

신발도 내 균형감각에 맞는 구두를 신고
옷도 숨쉬기 편하고

조금은 더 넉넉한 싸이즈로 선택을 하고,

세월이 흘렀음을 먼저 인정을 하고,

 
세상것에도 영적인 것에도
이제는 중심을 잘 잡아야 합니다.

이런저런 지혜를 주시는 분은 하느님 아버지 이십니다.

믿음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내가 오래동안 해 보니까...

이해타산으로 따진다고 하더라도
절대로 손해가 가는 일은 아니었습니다.

중간에서 쉬고 계시는 분

어디로 도망가신 분

이번 예수성심달에는

용기내셔서 다시 예수님 품 안으로 성당안으로 어서 돌아오시어 진리안에서 더욱더  행복하시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성당 마당안에서 넘어지는 자매는 얼른 일어났고,
내동댕이 쳐진 양산을 얼른 집어주는 고마운 자매가 있었고, 중심 잃어 넘어진 자매를
지나가던 어떤 형제가 얼른 붙들어 일으켜
세워 주기도 하는 모습을 어제 보았습니다.

오는 길에 시장을 본 후에 지하철을 타려고 가는데...
짐을 가득 든 어떤 아줌니가

조금이라도 빨리 지하철을 탈 욕심에
겁나게도 높은 이상한 구두를 신고

막 뛰어 내려오다가 그대로 굴러 떨어졌는데
이 아줌니는 어떤 남자분이 일으켜 세워도
얼른 일어나지를 못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세월은 흘러흘러 나이를 먹었으면
인정할 것은 인정을 하고,

굽 높은 이상한 신발은 가감히 피하고
단화나 운동화처럼 수수해도 안 흔들리는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신발을 신을 줄도 알아야 겠습니다.

몸도 뚱뚱해지는 나이가 들면 욕심이라도 좀 버리고
옷 욕심도 버리고, 예쁜 구두욕심도 버리고,

자기 자신이 우선 중심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몸이나 인격적으로 자신을 안 다치게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가장 쉬운 방법일것 같습니다.

더 중요한것은 영적으로 중심을 잃고 우왕좌왕 하는 것은
더욱더 심각한 일입니다.

이런 큰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주일미사에 꼭 나가서
+주님 말씀 잘 알아 듣고, 지나간 한 주를 감사드리고

또 시작되는 한 주를 주님께서 보호하여 주시고
함께 하여 주시라고 적극적으로 기도하며 사는
순종하는 삶을 실천하는 일입니다.

하느님 잘 믿고 살겠다고 이미 영세를 받은 사람들이
어느날엔가는 성당 다닌 사람들이
너무나 자기 맘에 안 든다고

자기 멋대로 하는 것은 옳지않은 일이며
배교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요???.....

시편 121(120),1-2.3-4.5-6.7-8(◎ 2 참조)
◎ 우리 구원은 주님 이름에 있으니,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시다.
○ 눈을 들어 산을 보노라. 나의 구원 어디서 오리오? 나의 구원 주님에게서 오리니,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시다. ◎
○ 그분은 너의 발걸음 비틀거리지 않게 하시리라. 너를 지키시는 그분은 졸지도 않으시리라. 보라,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분, 졸지도 않으시리라. 잠들지도 않으시리라. ◎
○ 주님은 너를 지키시는 분, 주님은 너의 그늘, 너의 오른쪽에 계신다. 낮에는 해도, 밤에는 달도 너를 해치지 못하리라. ◎
○ 주님은 모든 악에서 너를 지키신다. 그분은 너의 목숨 지켜 주신다. 나거나 들거나 주님은 너를 지키신다, 이제부터 영원까지. ◎

***오늘의 복음 말씀***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5,1-12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산으로 오르셨다. 그분께서 자리에 앉으시자, 제자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2 예수님께서 입을 여시어 그들을 이렇게 가르치셨다.
3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4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5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6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7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8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9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
10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11 사람들이 나 때문에 너희를 모욕하고 박해하며, 너희를 거슬러 거짓으로 온갖 사악한 말을 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12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사실 너희에 앞서 예언자들도 그렇게 박해를 받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마태 5,12ㄱㄴ
◎ 알렐루야.
○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 알렐루야.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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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오늘의 묵상>>=&&&"껍데기의 삶이냐 알맹이의 삶이냐?"
- 6.5, 이수철 신부님의 강론 글 참조 ...& <감사와 평화>

& 누가 알아주든 말든, 보아주든 말든,

좋든 싫든, 감정이나 기분에 좌우되지 말고

하느님 앞에서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항구히 복음 선포자의 알맹이 삶에 최선을 다하라는 말씀입니다.

비단 복음 선포자의 삶만이 아니라

믿는 모든 이들의 삶의 자세도 이러해야 할 것입니다.

수미일관,

알맹이 순수한 삶에 항구했던 사도 바오로의

유언과도 같은 장엄하고 아름다운 고백입니다.

“나는 훌륭히 싸웠고, 달릴 길을 다 달렸으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이제 의로움의 화관이 나를 위하여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루를 마쳤을 때,

생의 마지막 때 이런 고백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매일의 이 거룩한 미사시간,

주님은 당신 열정과 순수의 알맹이 말씀과 성체를 선사하시어

우리 모두 알맹이 순수한 삶을 살게 하십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오늘도 인연이 있어서 여기서 만나게 되신
여러 믿음의 친구여러분 더욱더 용기 내시고 힘 내세요.

+주님 안에서 기쁘게 함께 사시는 여러분~~~
아프지 마시고 넘어지지 마시고
이번주에도 성령충만 하소서~~~+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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