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우리가 왜 매일 미사를 해야 하나요? [허윤석신부님]
작성자이순정 쪽지 캡슐 작성일2010-06-08 조회수665 추천수5 반대(0) 신고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5,13-1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그러나 소금이 제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할 수 있겠느냐? 아무 쓸모가 없으니, 밖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힐 따름이다.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자리 잡은 고을은 감추어질 수 없다. 15 등불은 켜서 함지 속이 아니라 등경 위에 놓는다. 그렇게 하여 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비춘다.
16 이와 같이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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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왜 매일 미사를 해야 됩니까?

 

 

미사는 원래 주일미사였습니다.

 

이 질문에 대답하는 사람은 얼마 없습니다.

 

그 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신자가 날마다 영성체하기를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가 바라는 가장 큰 이유는

 

성체를 통하여 하느님께 결합된 신자들이 거기에서 자신의 욕구를 이겨 낼 힘을 얻고,

 

날마다 저지른 작은 잘못들을 정화하여,

 

인간의 나약함으로 더 중대한 죄를 짓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영성체는 근본적으로 하느님에 대한 영광과 공경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공덕에 대하여 보상이나 보답을 받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트리엔트 공의회는 성체를 ‘해독제’라고 부른다.

 

 

우리가 날마다 저지르는 잘못에서 우리를 구해 주고 죽을 죄에서 지켜주기 때문이다.”(DS 3375)

 

 

오늘 복음말씀에서 빛을 덮어 두고 소금이 짠맛을 잃는 것은 바로 위에서 말한

 

 우리가 매일의 삶안에서 짓는 죄와 죄의 유혹을 통해 우리가 독에 감염된 것과 같다.

 

 

그러기에 우리는 해독제를 매일 먹고 마시는 것이다.

 

 

그 해독제는 성체와 성혈입니다.

 

 

특별히 오늘 너희의 행실을 통해 나를 비추라는 말씀은

 

성찬례와 관련하여 성모님을 떠오르게 합니다.

 

 

“하느님 생명의 선물인 성찬례”라는 문헌에서 교회는 최후의 만찬

 

즉 미사성제가 탄생된 그날의 첫 미사에서 이스라엘의 전통 즉 과월절 예식을 시작할 때

 

그 가정의 어머니가 등잔에 빛을 비추는 전통에 따라

 

성모님은 새로운 파스카 예식인 미사의 초를 밝히셨다고 믿습니다.

 

 

그 빛을 비추심은 단순히 예식을 시작하고 어둠을 밝히는 행위을 넘어서

 

그분이 하느님이 사람이 되시고 늘 함께 하시었으며

 

특별히 십자가의 희생제사에 함께 하심에 까지 보여주신 그분의 신앙의 모범을 통해

 

신앙의 소금이며 신앙의 모범으로 제시됩니다.

 

 

 

성모님의 빛....

 

 

그것은 믿음과 순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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