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6-10 조회수541 추천수2 반대(0) 신고

 

 


2010년 6월 10일 목요일[(녹) 연중 제10주간 목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5,20ㄴ-2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0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21 “‘살인해서는 안 된다. 살인한 자는 재판에 넘겨진다.’고 옛사람들에게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22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 그리고 자기 형제에게 ‘바보!’라고 하는 자는 최고 의회에 넘겨지고, ‘멍청이!’라고 하는 자는 불붙는 지옥에 넘겨질 것이다.
23 그러므로 네가 제단에 예물을 바치려고 하다가, 거기에서 형제가 너에게 원망을 품고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24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놓아두고 물러가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예물을 바쳐라.
25 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법정으로 가는 도중에 얼른 타협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고소한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넘기고, 재판관은 너를 형리에게 넘겨, 네가 감옥에 갇힐 것이다. 26 내가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십계명 가운데 제5계명은 ‘사람을 죽이지 마라.’입니다. 사람의 생명은 창조주이신 하느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을 죽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굳이 목숨을 끊지는 않더라도, 말이나 행동으로 특정한 사람을 죽음보다 더 모진 쪽으로 몰고 갈 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세례 받지 않고 성당에 다니지 않으면 아무런 이해관계나 애증의 관계에 놓이지 않을 사람들이, 성체를 모시고 한 형제자매로 여기면서도 원수처럼 지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럴 때마다 참으로 서글프기 짝이 없습니다.
신앙 공동체는 서로 사랑하며 살자는 사람들의 모임 한가운데에 주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공동체입니다. 그런데도 주님마저 멀리하면서 서로 성내고 미워하며, 미친놈이라고 욕을 하거나, 주먹다짐을 합니다.
바오로 사도는 “사랑은 무례하지 않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고,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1코린 13,5)라고 하였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우리는 사랑이신 주님을 닮아 사랑의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