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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카인의 제물 <과> 카인의 자손 [세상을 헤매다 ]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0-06-10 조회수379 추천수1 반대(0) 신고
 
 
세월이 흐른 뒤에 카인은 땅의 소출을 주님께 제물로 바치고
아벨은 양 떼 가운데 맏배들과 그 굳기름을 바쳤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아벨과 그의 제물은 기꺼이 굽어보셨으나
카인과 그의 제물은 굽어보지 않으셨다
 
그래서 카인은 몹시 화를 내며 얼굴을 떨어뜨렸다
 
<창세기 4, 3 - 5>
 
 
 
주님께서 카인에게 말씀하셨다.
 
“ 너는 어찌하여 화를 내고, 어찌하여 얼굴을 떨어뜨리느냐?
 네가 옳게 행동하면 얼굴을 들 수 있지 않느냐?
러나 네가 옳게 행동하지 않으면
죄악이 문 앞에 도사리고 앉아 너를 노리게 될 터인데
너는 그 죄악을 잘 다스려야 하지 않겠느냐? ”
 
<창세기 4, 6 - 7>
 
 
 
그분께서 (카인에게) 말씀하셨다.
 
“ 네가 무슨 짓을 저질렀느냐? ... 이제 너는 저주를 받아 ...
네가 땅을 부쳐도, 그것이 너에게 더 이상 수확을 내주지 않을 것이다
너는 세상을 떠돌며 헤매는 신세가 될 것이다 ”
 
<창세기 4, 9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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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의 제사를 읽고나서 오늘의 성경 말씀을 살펴보고자 한다
 
네가 제단에 예물을 바치려고 하다가 거기에서 형제가 너에게 원망을 품고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놓아두고 물러가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예물을 바쳐라. < 목요일 >
 
 
 
 
카인의 제물 <과> 카인의 자손
 
 
주님께서는
아벨과 그의 제물은 기꺼이 굽어보셨으나, 카인과 그의 제물은 굽어보지 않으셨다
 
그래서 카인은 몹시 화를 내며 얼굴을 떨어뜨렸다
( 카인은 아벨에게 원망을 품게 되었다 )
 
 
" 네가 제단에 예물을 바치려고 하다가
거기에서 형제가 너에게 원망을 품고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놓아두고 물러가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예물을 바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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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놓아두고 물러가십시오"
 
왜냐하면 다음과 같기 때문입니다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너희가 알았더라면 죄 없는 이들을 단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마태오복음서 12, 7>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낫습니다. <마르코 12, 33>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십시오"
 
왜냐하면 다음과 같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느님의 자비에 힘입어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느님 마음에 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치십시오. 이것이 바로 여러분이 드려야 하는 합당한 예배입니다. 여러분은 현세에 동화되지 말고 정신을 새롭게 하여 여러분 자신이 변화되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무엇이 하느님의 뜻인지,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하느님 마음에 들며 무엇이 완전한 것인지 분별할 수 있게 하십시오.
 
 
 
 
" 무엇이 더 중요하냐? 예물이냐
아니면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 
 
<마태오복음서 23, 19>
 
 
카인은 하느님의 뜻과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제물을 드리지 못하였지만 아벨은 하느님의 뜻과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제물을 드렸습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아벨과 그의 제물은 기꺼이 굽어보셨으나, 카인과 그의 제물은 굽어보지 않으셨다 할 것입니다.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아야 하며,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낫다는 것을 명심을 해서, "현세에 동화되지 말고 정신을 새롭게 하여 여러분 자신이 변화되게 하여" "여러분의 몸을 하느님 마음에 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치십시오. 이것이 바로 여러분이 드려야 하는 합당한 예배입니다."
 
우리가 각자의 자신을 그리스도의 봉헌("거룩한 산 제물")에 일치하여야 하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또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는 향기로운 예물과 제물로 내놓으신 것처럼, 여러분(우리 각자)도 사랑 안에서 살아가야"<에페소서 5, 2>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봉헌은 사랑입니다."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당신 목숨을 내놓으신 그 사실로 우리는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1요한서 3, 16>
 
"예물과 제물을 바치기는 하지만, 그것들이 예배하는 이의 양심을 완전하게 해 주지는 못합니다." <히브리서 9, 9> "율법에 따르면 거의 모든 것이 피로 깨끗해지고, 피를 쏟지 않고서는 죄의 용서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분(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마지막 시대에 당신 자신을 제물로 바쳐 죄를 없애시려고 단 한 번 나타나셨습니다." <히브리서 9, 22 ; 26> "그분께서는 다른 대사제들처럼 날마다 먼저 자기 죄 때문에 제물을 바치고 그다음으로 백성의 죄 때문에 제물을 바칠 필요가 없으십니다. 당신 자신을 바치실 때에 이 일을 단 한 번에 다 이루신 것입니다." <히브리서 7, 27>
 
사람은 아무리 거룩하다 할지라도 모든 이들의 죄를 위한 제물이 될 수 없습니다. <가톨릭교회교리서 참조>
"선행과 나눔을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이러한 것들이 하느님 마음에 드는 제물입니다." <히브리서 13, 16>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거룩한 산 제물"은 하느님께서 당신 자신을 '내어 주신' 바로 사랑의 제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성체성혈을 모실 때에는 그리스도 십자가의 사랑의 봉헌에 일치하여야 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의미하고 있는 것입니다.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박하와 시라와 소회향은 십일조를 내면서, 의로움과 자비와 신의처럼 율법에서 더 중요한 것들은 무시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십일조도 무시해서는 안 되지만, 바로 이러한 것들을 실행해야만 했다. ... 눈먼 바리사이야! 먼저 잔 속을 깨끗이 하여라. 그러면 겉도 깨끗해질 것이다." <마태오복음서 23, 23 - 26>
 
 
 
 
교회여,
오늘날에도 어떤 제물을 드리려 하는가
 
언제까지 세상을 헤매며 다녀야 하는지
 
그들과 같은 제물 보다
예수님의 사랑이 더 중하지 아니한가
 
 
 
 
 
제물인가 , 사랑인가 
 
 " 나는 (예수님은 사랑으로 ) 완성하러 왔다 "
 
 
 
율법시대의 율법주의자, 바리사이파들은 
백성들을 '죄의 힘' 속에 가두어 넣고
제물을 바치게 하면서
성전에서 '제물 장사'를 벌여 '검은 돈'을 챙겼습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 오셔서
장사꾼들을 몰아 내었습니다
짐승의 피는 죄를 없애지 못하였으며
오히려 가난한 백성들을 더욱 고통받게 하였습니다
 
짐승의 제물이 넘쳐나며
짐승의 살이 타는 역겨운 냄새와 더불어
불법과 백성의 신음소리가 진동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런 제물을 원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사랑의 자비를 원하셨습니다
 
 
 
백성들(사람들)을 '죄의 힘'에다 다시 속박시키고
죄의 두려움에 빠지게 하여
더러운 우상의 제물을 바치게 하려는
불의한 숭배가 오늘날에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거짓된 교설(거짓 사도)과 거짓 메세지(거짓 예언자)에 의하여
이상한 '공동 구속 제물'(강의, 서적, 글 등등)을 팔면서
그것을 영혼으로 혹은 돈으로 사서 인간 찬양을 위한 봉헌으로
우상(가짜 마리아)에게 바치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역겨운 제물은 구원생명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물을 공동으로 주신게 아니라
사랑을 실천하라고 계명을 주셨습니다
 
 
그들의 제물로 성전정화 하신게 아니라
당신의 사랑으로 성전정화 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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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게시글 < 죄의 힘에 결박시켜 제물을 팔다 [제물인가, 사랑인가] >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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