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없으신 성모 성심께 바치는 전 세계 사제들의 봉헌기도

- 2010년 5월 12일

티없으신 어머니!

당신 아드님 예수님의 사랑을 통해 이 은총의 자리에 왔습니다.

위대하고 영원한 사제들인 저희는 당신 아드님의 아들들이며, 당신 아드님의 사제들입니다.

저희는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저희를 어머니의 마음에 봉헌합니다.

저희는 예수님 없이는 아무런 좋은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분을 통해 그분과 함께 그분안에서만 이세상을 위한 구원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성령의 신부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되는 값진 선물을 얻게 하소서.

성령의 힘이 당신에게 펼치시어 구원의 어머니가 되셨듯이

당신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를 저희안에 나게 하시고 은총으로 변모된 거룩한 사제들을 통해

모든 것을 새롭게 하여 새로운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저희를 도우소서.

자비로우신 어머니.

당신 아드님 예수께서 저희를 당신처럼

 이 세상의 빛이 되고 이 땅의 소금이 되도록 저희를 부르셨습니다.

저희가 이기주의에 빠지지 않고 이세상의 유혹과 마귀의 간교함에 넘어가지 않고

 이 숭고한 사명을 절대 저버리지 않도록 당신의 강력한 중개로써 저희를 도우소서.

당신의 순결함으로 저희를 보호하소서.

당신의 겸손함으로 저희를 지켜주소서.

당신의 모성애로 저희를 감싸주시고 당신의 보호하심으로

 당신께 이미 봉헌된 수많은 영혼들이 저희의 영적인 어머니가 되게하소서.

교회의 어머니시여.

저희 사제들은 저희 자신만을 위한 목자가 되길 원하지 않으며

 형제들의 행복을 추구하며 그 형제들을 하느님께 드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말만이 아닌 저희의 삶을 통해 저희는 날마다 반복해서 겸손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나는 여기에 왔다.

당신의 인도하심으로 저희가 자비로운 하느님의 사도로서

날마다 행복하게 미사를 봉헌하고 고백성사를 청하는 이들에게 성사를 줄 수 있도록 하소서.

변호자이시며 은총의 중재자이신 당신은...

 유일한 예수 그리스도의 중재자로서 당신 스스로 인류에 봉사하신 것처럼

저희가 모든 힘들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도록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포도주가 없구나!"(요한 2,3)

이 말씀을 주님께 다시 말씀해 주소서.

하느님과 아드님께서 저희 위에 성령의 입김을 불어 넣어 주시어 새롭게 될수 있게 하소서.

모든 사제들의 이름으로 저희 가운데계속 함께 해 주심에 가득한 경탄과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이렇게 외치고 싶습니다.

"주님의 어머니께서 나를 찾아 주시다니 어찌된 일입니까?"(루가 1,43)

저희의 영원한 어머니시여

저희에게 위로가 되어 주시고 힘을 붇돋아 주시러 저희에게 늘 오소서!

오소서 저희의 구원자시여.

저희에게 닥칠지 모르는 위험에서

저희를 구하러 오소서.

저희를 맡기고 봉헌하는 이 기도를 통해서

저희는 저희 안의 인간성과 또한 사제로서 전적으로 언제나 당신을 더 깊이 완전하게 맞아들 수 있기를 원합니다.

당신의 현존은

 저희 어둠속에 태양을 비추어 주시고 저희 고독의 사막에 다시 꽃을 피우게 합니다.

폭퐁우후에 다시 고요가 찾아 들어 각 사람에게 구세주를 보여 주고

 언제나 저희 가슴안에 예수님의 이름과 얼굴을 되새기에 하소서!

 당신과 일치하면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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