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맡겨라 /안셀름 그륀 | |||
|---|---|---|---|---|
					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0-06-14 | 조회수560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 
					 
 맡겨라  모든 것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어쩌나 하고  소풍 가기로 한 날 날씨가  좋기를 바라며 기도한 적도 있다.  좋아졌는지 하늘을 쳐다본다. 나는 이러한 생각들이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하는지 안다.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결정할 수 없다는 것도 안다. 그저 서성이며 손님이 오는지 밖을  내다본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냥 앉아서 명상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나의 망상과 불안에서 비롯된 것이다.  마음속으로 무조건 '그래'하고 긍정하면,  그러면 그것은 나의 시간이고 하느님의 시간이다.  날씨에 대해 걱정을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 일에 대해 걱정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