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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월드컵 축구 관심 없는 사람은 누구?>
작성자김종연 쪽지 캡슐 작성일2010-06-17 조회수600 추천수2 반대(0) 신고
 

<월드컵 관심 없는 사람 누구?>


국민 거개가 오늘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맞붙는

월드컵 축구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관전할 것이다.


한국 선수들이 16강, 8장, 4강까지 올라갔으면 좋겠다.

그렇다고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기대를 채워주자는 것은 아니다.


국민은 은연중에 대북방송에 이어 북한 공격으로

국지전, 전면전이 일어나지나 않을까 걱정들을 하고 있다.

하루하루 밤낮없이 밀어붙이는 4대강 사업이 불안하다.


오늘 월드컵 시합을 관전하지 않을 두 사람을 알고 있다.

내 마누라와 성찬성이다. 내 마누라의 경우는 놔두고,

성찬성은 올림픽이나 월드컵 자체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성찬성은 올림픽이나 월드컵이 무슨 인류의 축제냐는 식이다.

그게 인류 단합에 무슨 순기능을 하느냐는 것이다.

성찬성은 김연아 스케이트 타는 것도 안 보았을 게 틀림없다.


성찬성에게 운동, 스포츠란 국민보건체조요, 탁구, 농구, 축구 등

공놀이일 것이다. 우리가 어려서 즐긴 하루시합 정도일 것이다.

수만 명, 수백만 명 중에 뽑힌 직업운동선수들 경기 관람이

도대체 사람에게 무슨 가치가 있느냐는 식일 것이다.


지구상에서 모든 나라, 아프리카 나라 국민들도, 열광의 도가니에

빠지는 월드컵 축구시합, 그거 정말로 재미나는 걸까?


폭력으로, 경제로 당하기만 하는,

날마다 수없이 죽임을 당하는

중남미, 아프리카 나라들이

미국, 유럽 나라들을 보기 좋게 꺾으면

통쾌할까? 그 쾌감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국민 거의 전부, 지구촌 사람 거의 전부가

월드컵에 광란해도 아닌 건 아닌 걸 거다.

참 요상한 말만 하고 있죠?


<정운찬이라는 사람(?)을 보는 느낌>


서울대학교 총장을 했다는 사람,

국무총리까지 하면, 옛날 재상까지 한

셈이니, 족보에는 큰 인물로 남겠지.

그런데 나 같은 바닥사람, 민초 눈에는

어째서 사람 같잖게만 보이지?


정운찬 왈,

“4대강은 선택 아니라 해야하는 것”

이라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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