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요한 것은 현실의 삶이다.
중요한 것은 현실의 삶이다.
그러기에 교회는 언제나 다시 시작하고
새롭게 출발하며 거듭 태어날 것을 이야기 한다.
언젠가 우리는 죽습니다.
즉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미리부터 겁을 먹고 그 날을 두려움으로
생각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오히려 그 날을 기억하며
현실의 삶에 충실 하라는 것이 종말에 담긴 가르침이라고
생각합니다.
종말도 결국은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 안에는 인간을 위한 배려가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왜 생명을 주셨으며, 왜 이러한 삶을 허락하셨는가,
어찌하여 이러한 운명과 만남 속에 살도록 배려하셨는지.
그 분의 뜻을 찾아내는 행위를 신앙이라 합니다.
그러므로 신앙 안에서
살아온 사람에게 종말은 허무한 끝이 아니라
반가움과 확실함으로 다가오는 새로운 세상의 시작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경시하고 있는 요즈음
믿음을 가졌기에 용감하게 겁 없이 살 수 있으며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종말관을 지니며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곤경속에서 그들이 주님께 부르짖자 난관에서 그들을 구해주셨다.
그들을 옳은 길로 걷게 하시어 사람사는 성읍으로 가게 하셨다.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 자애를 사람들을 위한 그 기적들을"(시편107,6-8)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주님을 신뢰하며 굳센 믿음으로 힘차게 살게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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