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 묵상기도 관상기도는 수동적인 것이므로 우리에게 달린것이 아니지만, 묵상기도는 하느님의 은총과함께 우리로서 할 수 있는 일, 곧 마음을 거두어 들이는 일을 하면서 하느님을 만나려고
노력하면 언제나 하느님을 우리 안에서 만날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특히 이 마음으로 하는 내적 기도인 묵상기도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묵상기도는 하느님과의 우정의 나눔이므로 묵상기도를 자주 꾸준히 할수록 하느님과의 우정과 사랑은 깊어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묵상기도는 하느님과 만나며 사랑을나눈 역사, 곧 우정의 역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기도의 스승인 예수의 데레사 성녀가 우리에게 특별히 강조하는 것은, 묵상기도는 주님과의 친밀한 우정의 나눔이므로, 기도를 할때는 주님을 동반자로 마음 안에 가까이 모시고 마주 바라보는 것과, 이 친밀한 만남과 대화를 위해서는 우리 안에 주님이 현존하신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고, 주님께서는 당신을 바라 뵙는 것 이외에는 바라시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라는 것입니다. -묵상기도와 성체조배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