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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6-17 조회수314 추천수1 반대(0) 신고

 

2010년 6월 17일 목요일[(녹) 연중 제11주간 목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6,7-15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7 “너희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 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8 그러니 그들을 닮지 마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저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10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11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12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도 용서하였듯이, 저희 잘못을 용서하시고, 13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저희를 악에서 구하소서.’
14 너희가 다른 사람들의 허물을 용서하면,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15 그러나 너희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기도는 우리가 하느님께 마음을 열고 드리는 대화입니다. 꼭 무엇을 해 주십사고 요청하기보다는, 우리가 놓인 삶의 처지에 따라 감사도, 청원도 드릴 수 있습니다. 기도를 드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모든 삶을 통째로 하느님께 내어놓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가 드리는 모든 말씀을 온전히 들어 주신다는 믿음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믿음은 사람들 사이의 대화에서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하물며 주님과 나누는 대화에서야 더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님의 기도’는 크게 두 부분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하느님께 인간에 대한 당신의 구원 계획을 드러내 보이시고 실현해 주십사 하는 청원입니다. 둘째는, 인간이 하느님의 계획에 따라서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것, 곧 일용할 생활양식, 형제자매들인 이웃과 맺는 따듯한 관계, 그리고 끝까지 항심(恒心)을 잃지 않게 해 주십사 하는 청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기도를 통하여 다른 모든 기도의 내용도 그러해야 함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그러니, 기도하면서 자신의 바람만 청원하지 말고, 먼저 하느님의 뜻을 찾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내용을 잘 경청해야 합니다. 하느님이신 예수님께서도 아버지의 뜻을 먼저 찾으시지 않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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