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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6-20 조회수421 추천수1 반대(0) 신고

 

2010년 6월 20일 일요일[(녹) 연중 제12주일]
 
   [남북통일 기원 미사]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늘은 6월 25일에 드리는 ‘남북통일 기원 미사’를 드릴 수 있다.>

▦ 오늘은 연중 제12주일입니다. 복음에서 베드로는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시는 예수님의 물음에 “하느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자신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는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고 하십니다. 주님께 우리 신앙을 고백하면서,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를 것을 결심합시다.

 

<복음>


<당신은 하느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을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8-24
18 예수님께서 혼자 기도하실 때에 제자들도 함께 있었는데, 그분께서 “군중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19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옛 예언자 한 분이 다시 살아나셨다고 합니다.” 20 예수님께서 다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시자, 베드로가 “하느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1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엄중하게 분부하셨다.
22 예수님께서는 이어서,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였다가 사흘 만에 되살아나야 한다.” 하고 이르셨다.
23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24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우리는 주님을 누구라고 생각합니까? 베드로처럼 “하느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할 수 있겠습니까? 무식한 베드로의 이 대답은 상당한 신앙이 뒷받침되어야만 할 수 있는 고백입니다. 주님께서 지금 우리에게 질문해 오신다면, 우리는 쉽게 대답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베드로의 대답에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시며 함구령을 내리십니다. 당신의 사명을 완수하실 때가 아직 되지 않았고, 걸어가셔야 할 길이 많이 남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주님께 기도하면서 ‘저는 누구입니까?’라고 질문하곤 합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수없이 스스로 질문해 보지만, 속 시원한 대답을 얻지 못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실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라고 하십니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고 하십니다. 그분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알려는 사람은 그분을 따라 걸어가면 자연히 모든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나를 부르시고 붙들어 주시는 이유이고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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