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자아 인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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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송규철 | 작성일2010-06-25 | 조회수581 | 추천수12 | 반대(0) 신고 | ||||||||||||
자아 인식
자아 인식의 신학적 차원
1. 묵상기도
<천주자비의 글1> p.113 8."이 점에...“ p.114. 9 "영혼은 처음 단계에서는 ...“ p.115 11 밑에서 5째줄 주님앞에 <영혼의 성2> 1궁방 2 장3 ; p.24 (댓글에 참조) <요한 1서> 3,1-2 1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주시어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리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과연 우리는 그분의 자녀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하는 까닭은 세상이 그분을 알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2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그분께서 나타나시면 우리도 그분처럼 되리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분을 있는 그대로 뵙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각주: 천주자비의 글 : 아빌라의 성녀 예수의 데레사 자서전 / 서울 가르멜 여자 수도회 옮김 / 바오로딸 영혼의 성 /예수의 데레사 저 /바오로딸
1)우리 존재에 대한 지식
- 하느님의 자녀
“여기에 완전히 뿌리박혀 있어야 자녀로서 자부심,자긍심,당당함이 있어야 한다.” 내면의 정체성이 없으면 약하게 된다. 자녀로서 정체성이 있으면 하느님의 자녀로서 프라이드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 정체성이 있으면 사랑과 용서를 잘 할 수 있다. 그러면 관계가 잘되고 기쁘게 산다.
비유에 들어 맞는 신부님의 인도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인도에서 봉사를 하시고 돌아오신 젊은 신부님이 미사를 하셨습니다. 아주 열정과 돈돈한 신앙심으로 빛이 나는 젊은 사제이셨습니다. 인도에는 80여가지 주요언어가 있다고 합니다. 영어도 공용어 이지만 주로 상류층에서 사용된다고 합니다. 힌두교는 소를 잘 돌보고, 길에서 소를 만나면 ,피해주고 안 잡아 먹는다고 합니다. 인도는 여전히 농업경제 중심이며, 개방이 안되어 소수층 이외에는 비자 내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인도에서는 우리 가톨릭에서 대축일,부활축일,성탄절 처럼 인도 힌두교에도 큰 축일이 있습니다. 축일에 가장 소중한 것을 바치는 데 농경사회에서 소가 가장 귀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송아지를 힌두교 사원에 봉헌하는데 송아지가 너무 많어서, 목걸이에 어느 절(대사원)의 소속 표식을 하고, 송아지를 풀어 준다고 합니다. 길거리에서 소를 사람들이 마치 ‘신의 것‘이라 대하고 피한다고 합니다. 이 소도 자신이 대우를 받다보니 소 자신이 ’신의것‘인양 자부심이 있는지 온순하고, 가다 자고, 먹고 쉬고 한답니다. ㅎㅎㅎ
내가 온전히 의탁하지 않고 뭔가 먼저 합니다. 대부분이 하느님을 막고 있습니다. 하물며 미물인 소도 힌두교의 소도 ‘신의것’ 처럼 살고 있습니다.
* 한단계 위로 단순히 맡기고 주어진 것에 살아가는 것.
하느님이 나의 아버지이시고 나는 하느님의 자녀라는 것. 하느님의 자녀라는 정체성 뿌리가 깊어져야 하느님의 눈으로 한 차원 올라갑니다. 남들이 나를 하느님의 자녀라고 보는가?
양다리 걸치면 안됩니다. 얼마전 대전교구에서 몽고에서 사제생활을 하시다 귀국하신 순박하신 신부님의 강론이 생각납니다. 외모에서도 달란트가 끼가 넘치시는 젊은 신부님 이셨습니다. 섹스폰 연주도 아주 잘하신답니다. 신학교 가기전에 연예인 대회에 나가시어 상위에 입상하였다고 합니다. 진로에 갈등이 심했다고 합니다. 본인은 성소를 생각하고 모친은 일반사회로 나가길 바라셨습니다. 진로에 대한 갈등이 어머니와 아들의 사이를 심각하게 했습니다. 결정전에 본당 신부님을 혼자 찾아갔습니다. 젊은 학생은 근30분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신부님은 아무 말씀이 없이 듣고만 계시더랍니다. 주임신부님이 딱 한말씀 하셨답니다. 무어라 말씀하셨기에 성소를 결정했을까요? 각자 생각나시거든 말씀해 보세요? 주임 신부님 말씀은 “양다리 걸치면 가랑이 찌어진다!” (모두 웃음)
심오한 말씀이 아니라 그냥 웃기는 말씀이었습니다. “양다리 걸치지마“
엘리야가 -“온 백성앞에 나서서 말하였다. “여러분은 언제까지 양다리를 걸치고 절뚝거릴 작정입니까?”“ (1열왕 18,20-40참조) 호렙산에서 바알신과 싸우기전에 엘리야는 나는 야훼를 모시겠다. 너희들은 하느님과 너희들의 바알신 중에서 양다리 걸치지 말고 한가지를 선택하라고 하셨다.
여호수아도 말하였습니다. “누구를 섬길 것인지 오늘 선택하여라. 나와 내 집안은 주님을 섬기겠다.” (여호수아기 24,14-15 참조) 주님과 깊이 교감할 수 있도록 양다리 걸치는 것이 무엇인지? 없는지?성찰하시기 바랍니다.
2) 자아인식의 중요성 <영혼의 성> 1궁방2장9절 p.36 “~ 자기를 안다는 것 “우리가 하느님을 알려고 힘쓰지 않으면 <창세기> 3장9절 -“주 하느님께서 사람을 부르시어 “너 어디 있느냐?”하고 물으셨다.“ <요한복음> 1,38 -“예수님께서 돌아서시어 그들이 따라오는 것을 보시고, ”무엇을 찾느냐?“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라삐, 어디에 묵고 계십니까?“하고 말하였다. ‘라삐’는 번역하면 ‘스승님’이라는 말이다.” 하느님이 머무르는 곳에 머무르면 잘 살아 갈 수 있다. 하느님 앞에 머물러야 한다.
<완덕의 길> 39장5절 p.280 "여러분은 받은 은혜와 마음속의 즐거움을 여러분을 깨우쳐 줄 수 있는 분께 이야기하고 숨기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아무리 높은 관상이라도 그 기도는 ‘나를 앎’으로써 시작되고 끝나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 신학적 자아인식의 중요성-
2.인간 피조물
- 불완전한 피조물 나의 모든 주도권을 하느님의 계획 안에서 나를 엮기 위해서 여기 이미 점지하시고, 모든 것을 마련하시어, 이 자리에 부르신 것이다. 나의 욕망,욕구를 선택하는 데,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우리는 그분에 의해서 존재하는 것이라나는 것을 알아 한다. - 유한한 존재 하느님은 알파요 오메가 이시다. 시작도 끝도 없으시는 분이시다. 하느님이 주인이시고 인간은 피조물이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인간에게 바라는 것은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필리피서 1,6) 6 여러분 가운데에서 좋은 일을 시작하신 분께서 그리스도 예수님의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시리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비록 우리가 아무리 미약하지만 만나러 가는 날까지 이끄신다는 것. 완성하신다는 것. 내 영혼을 돌보시고 사랑하시므로, 하느님이 나의 아버지이시기에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라는 믿음의 확신이 필요합니다. 불편하고 모든 것이 사라져 나 홀로 남았어도, 잠깐 흔들렸어도 빨리 하느님 앞으로 나아가는 것. 방향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세상에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빨리 올라오고, 하느님 앞에 머물면서 찾아갑니다. 이것이 큰 차이입니다. 지금도 시작하셨고 이끄시고 계시므로 다 끝나면 데려 가십니다.
<위대한 침묵 :Into great silence > 영화에 장님 수사가 “blind 소경도 내 영혼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라는 말씀을 듣는 순간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장님 수사가 주어진 것을 감사하며 받아들이시고 사는 차원. 그런 차원. 관점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가? 영화 사진 참조 :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PhotoList.do?movieId=47304 장님 수사님의 말씀 중에서 [...] I often thank God that he let me be blinded. I am sure that he let this happen for the good of my soul. It is a pity that the world has lost all sense of God. It is a pity... They have reason to live anymore when you abolish the thought of God Why shoul you go on, living on this earth? One must always part from the principle that God is infinitely good and that all of his actions are in our best interest. Because of this a Christian should always be happy, never unhappy. Because everything that happens is God's will and it only happens for the well-being of our soul. Well, this is the most important God is infinitely good, almighty and helps us. This is all one must do, and then one is happy. [...] <이탈> 서서히 나를 떠나는 것, 좋아하는 것을 끊는 것. 이제 이거 좋아하는데 ...이런 것을 끊는 것을 해야합니다. 그래야 장님 수사님 처럼 그 차원을 사는 것입니다. <과정> 많이 넘어진 사람, 십자가를 진 사람이 성장합니다. 나에게 안 좋은 것이 많았지만 견디며 살아낸 사람이 성장합니다. 수도자들도 젊어서 힘이 있을 때 준수성범을 엄격히 해서 이겨낼 수 있도록 양성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힘든 일을 이겨내고 강해져야 견디기 때문입니다. 주신 것, 허락한 것이 나에게 주어진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죄인인데 하느님의 사랑 받는 존재이다. 나의 비참함(연약함, 밑바닥)을 볼 수록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가 크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나의 비참함과 하느님의 자비는 같이 간다.
<영혼의 성> 6궁방 10장 p.236 "'하느님은 최고의 진리이시고, 겸손이란 진리 안에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좋은 것은 우리 것이 아닌 것, 오직 비참과 허무만이 우리 것이라는 것이야말로 사실 중의 사실이니 이를 깨치지 못한 사람은 거짓 속에 사는 사람입니다. 이를 깊이 깨친 그 사람이야말로 최고 진리이신 그분을 더욱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니, 진리안에 살기 때문입니다.‘ 자매들이여, 하느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절대로 이 자아인식에서 벗어남이 없는 은혜를 내리시도록 기도합시다.아멘“ 비참을 많이 겪을 수록 내 안에 묻히지 말고 하느님을 찾아야 합니다. 하느님이 주도하는 것을 받아 들여야 합니다. 하느님의 크신 힘 (필리피서 1,6) 6 여러분 가운데에서 좋은 일을 시작하신 분께서 그리스도 예수님의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시리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안 좋은 일도 받아 들이고, 좋은 것은 하느님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3.하느님의 협력자 <영혼의 성/예수의 데레사 著/바오로딸> 제1궁방 2절4 p.24.2 우리의 잘못으로 우리 자신을 모르고 있는 것, 우리 스스로 누구인지 알지 못하는 사실이야말로 크나큰 불행이요 부끄러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어던 사람을 만나서 누구냐고 물었을 경우, 제 아버지 어머니가 누구인지 대지 못하고, 고향이 어디인지도 모른다면, 더할 나위 없는 무식이라고 하지 않겠습니까? 짐승같이 미련하다는 말이 여기에 맞는다면,우리에게는 그 보다도 더한, 비교가 안되는 어리석음이 있습니다. 우리가 나 자신을 알고 싶어하지 않고, 철딱서니 없이 우리 자신을 이 육체에다 얽매어둘 그때에 말입니다. 우리는 듣는 바가 있고 가르치는 신앙이 있어서 영혼이 존재한다는 것쯤l은 알고 있습니다.그러나 이 영혼이 지니고 있는 좋은 것들이 무엇인지?, 이 영혼안에 계시는 분이 누구이신지, 그 위대한 가치를 생각하는 때가 아주 드물기 때문에 오직 그 아름다움을 간직하려는 노력이 크게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는 일 모두가 보석의 엉성한 꽃을 맴, 이 궁성의 바깥 둘레, 즉 이 몸뚱이에 관한 것들 뿐인 것입니다." p.23 - (댓글에 참조)
- 하느님의 모습 닮음 (창세기 1,26-27) 내면이 닮았다. 본질이 닮았다. 하느님의 모상을 닮았다. 핵심은 ‘모든 인간은 존엄하다’ 창세기 1,26-27 26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와 비슷하게 우리 모습으로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 그가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집짐승과 온갖 들짐승과 땅을 기어 다니는 온갖 것을 다스리게 하자.” 27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당신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느님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그들을 창조하셨다. 시편 8편5 인간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기억해 주십니까?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돌보아 주십니까? - 피조물 돌보고 보호할 의미가 있다 (창세기 1,28-29) 창세기 1,28-29 28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내리며 말씀하셨다.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우고 지배하여라. 그리고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을 기어 다니는 온갖 생물을 다스려라.” 29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제 내가 온 땅 위에서 씨를 맺는 모든 풀과 씨 있는 모든 과일나무를 너희에게 준다. 이것이 너희의 양식이 될 것이다. 인간은 존엄하지만 역할이 있다. 관계를 잘하는 사람은 잘한다. 그런데 옆에 가시같은 사람을 꼭1~2사람을 옆에 붙힌다. 나이가 들수록 온유해져야 합니다. 20대는 20대 답게, 50대는 50대 답게 ....행동해야 합니다. 나이들수록 배려하는 마음이 없어서 관계가 어렵습니다. 중년기는 자아인식이 깊히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빈둥지의 현상을 깨달을 때 하느님이 자리잡는 새 창조성으로 “새 생명”이 탄생되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나의 ‘복된 존재’로서, 생명을 돌보는 자녀로서, 나만의 달란트 ‘내 몫’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느님은 ‘비교’를 싫어 하십니다. 나의 자리에서 주어진 고유한 것에 감사하여야 합니다. 사랑은 나 자신을 그대로 받아 들이고 존엄한 존재임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내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가? 하느님의 사랑 받고 있는가? ->자연스럽게 묻어 타인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신년에 교황님께서 자연은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이다. 성경에 계시된 창조주의 자연에 내재적 질서. 존재하는 모든 것.은 하느님께 속한다. 즐거운 불편 - 시장바구니, 손수건 쓰기, 대중교통, EM활용.... 생태계의 감수성.- 존재를 인정하고 놀라운 현존의식으로 감탄하며 기쁘게 사는 것. 아름다운 자연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가르쳐야 합니다.
각주 1천주자비의 글 : 아빌라의 성녀 예수의 데레사 자서전 / 서울 가르멜 여자 수도회 옮김 / 바오로딸 각주 2영혼의 성 /예수의 데레사 저 /바오로딸 각주 3영혼의 성 제1궁방 1절 p.24 ....우리 영혼을 금강석이나 아니면 맑디맑은 수정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궁성으로 보는 것으로서, 거기에는 마치 하늘에 자리가 많듯이(요한14,2참조) 여러 궁실이 있다는 것입니다.자매들이여, 우리가 여기에 대한 생각을 깊이 해보면, 이것은 바로 착한 사람의 영혼, 당신이 낙을 가지시는 바로 천국인 것입니다.(잠언 8,31참.. 각주 4<영혼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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