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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6-28 조회수568 추천수10 반대(0) 신고

 
 
 
2010년 6월 28일 월요일[(홍) 성 이레네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이레네오 성인은 130년경 소아시아의 스미르나(오늘날 터키의 이즈미르)에서 태어났다. 스미르나의 주교인 폴리카르포 성인의 제자였던 그는 177년, 프랑스의 리옹에서 사제가 되었고, 후에 그곳의 주교가 되었다. 이레네오 주교는 영지주의의 오류를 거슬러 가톨릭 신앙을 옹호하는 저서를 많이 남겼으며, 200년경 순교하였다.
 
<복음>
 
<나를 따라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8-22
그때에 18 예수님께서는 둘러선 군중을 보시고, 제자들에게 호수 건너편으로 가라고 명령하셨다. 19 그때에 한 율법 학자가 다가와 예수님께, “스승님,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0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여우들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
21 그분의 제자들 가운데 어떤 이가, “주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의 장사를 지내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22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따라라.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 두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우리는 모두 주님이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전히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자유인이 된다는 것은 우리의 모든 삶을 이끌어 갈 바른 기준을 선택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주님 안에서 자유인은 세속적, 물질적인 온갖 것에 매이지 않습니다. 썩어 없어질 것들에 목숨을 걸지 않습니다. 이기적인 생각에 빠져서 타인뿐 아니라 자신까지도 질식시키는 사람은 참된 자유인이 아닙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을 따르겠다고 찾아온 율법 학자에게 전폭적인 결단을 요구하십니다. 쟁기를 잡고 자꾸 뒤를 돌아보면, 제대로 밭을 갈지 못하고 엉뚱한 길로 빠지고 맙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신 삼위일체 하느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우리는 종종 모든 것을 주님께 의탁하지 못하고 물질적, 세속적인 것들에 빠져 거기에 안주하려 듭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결국 사라지고 말 물거품에 지나지 않습니다. 주님을 따르려는 사람은 세상의 어떠한 위험이나 위협에도 굴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주님을 따르는 데 장애가 되는 모든 것을 과감하게 물리쳐야 합니다. 주님을 따르는 데 서슴없이, 몸을 바치고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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