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허윤석신부님]
작성자이순정 쪽지 캡슐 작성일2010-07-02 조회수550 추천수10 반대(0) 신고

<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다.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9-13
그때에 9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마태오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10 예수님께서 집에서 식탁에 앉게 되셨는데, 마침 많은 세리와 죄인도 와서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하였다.
11 그것을 본 바리사이들이 그분의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네 스승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
12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13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 사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찬미예수님

 

 

 

오늘날 많은이들이 병자입니다.

 

 

물질의 노예, 명예의 노예로 살아갑니다. 이 들은 외롭고 병들고 외롭습니다.

 

 

 

문득 문득 이들이 외롭고 병들었다는 것을 영혼이 말하지만

 

 어둠은 "괜찮아 이게 세상살이야! 곳간에 곡식이 풍성하면돼!"라고

 

 세상의 거짓된 시류에 다시 휩쓸립니다.

 

 

 

마치 급류에 떠내려가는 사람처럼 우리는 그곳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면서 살아갑니다.

 

 

 

이러한 우상숭배의 삶은 교회의 구성원인 성직자와 수도자 신자들에게도 영향을 주어

 

 

간디가 말한것 처럼

 

나는 그리스도는 사랑하지만 그리스도인은 믿지 않습니다.라는 말이 떠오르게 합니다.

 

 

 

저는 우리가 느껴야 하는 굶주림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보라, 그날이 온다. 주 하느님의 말씀이다.

 

 

 내가 이 땅에 굶주림을 보내리라.

 

양식이 없어 굶주리는 것이 아니고, 물이 없어 목마른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여 굶주리는 것이다."

 

 

 

우리는 목마름과 굶주림에 민감합니다

 

.

 

미사를 참여하면서 참회예식때

 

사제는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라고 기도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분명 주님은 그 뜻이 무엇인지 너희는 배워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죄인을 환자로 자신을 의사로 생각하는 것은 바로 부모의 마음입니다.

 

 

 

잘못된 이들을 바라볼때

 

하느님의 길이 아닌 우상숭배의 삶!을 살때

 

그를 위해 치유의 의지와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사람은...

 

 

 바로 그에게 어버이의 마음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자비로우신 아버지의 예화를 다시 떠올립니다.

 

 

 

분명 탕자인 작은 아들이 회개한 것은

 

 재산을 탕진하고 굶주림을 겪고 목마름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구나!

 

나의 아버지의 집에는 양식이 많아서 종들도 배부르게 먹는데............"

 

 

저는 진정한 굶주림과 목마름을 주님의 백성들이 겪기를 기도합니다.

 

 

 

40년을 헤매며 반복한 목마름과 굶주림의 여정 출애굽기!

 

 

 

어쩌면 우리에게 진정한 충만 진정한 축복은 하느님을 향한 굶주림과 목마름이 아닌가요?

 

 

 

주님께서 십자가상에서 하신 말씀이 저의 가슴을 울립니다.

 

 

 

"목마르다!"

 

 

 

* 목마름 사슴이 샘을 찾아갔을 때 그 사슴은 샘의 눈물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샘이 나보다 더 목말랐구나!  

 

 

 

 그가 나를 더 찾았구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