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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7-04 조회수620 추천수3 반대(0) 신고

 

2010년 7월 4일 일요일[(녹) 연중 제14주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늘 전례
▦ 오늘은 연중 제14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일흔두 제자를 세상 속으로 파견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세상 속으로 들어가, 사람들에게 평화를 빌어 주라고 하십니다. 우리 또한 세상 속으로 파견받은 주님의 제자로서, 어떤 마음 자세로 세상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는지 묵상합시다.

 

<복음>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를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12.17-20<또는 10,1-9>
짧은 독서를 할 때에는 < > 부분을 생략한다.
그때에 1 주님께서는 다른 제자 일흔두 명을 지명하시어, 몸소 가시려는 모든 고을과 고장으로 당신에 앞서 둘씩 보내시며, 2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3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4 돈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지니지 말고, 길에서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마라.
5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6 그 집에 평화를 받을 사람이 있으면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7 같은 집에 머무르면서, 주는 것을 먹고 마셔라. 일꾼이 품삯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이 집 저 집으로 옮겨 다니지 마라.
8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면, 차려 주는 음식을 먹어라. 9 그곳 병자들을 고쳐 주며,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 하고 말하여라.
<10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한길에 나가 말하여라. 11 ‘여러분의 고을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까지 여러분에게 털어 버리고 갑니다. 그러나 이것만은 알아 두십시오.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습니다.’ 12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날에는 소돔이 그 고을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17 일흔두 제자가 기뻐하며 돌아와 말하였다. “주님, 주님의 이름 때문에 마귀들까지 저희에게 복종합니다.”
18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는 사탄이 번개처럼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19 보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고, 원수의 모든 힘을 억누르는 권한을 주었다. 이제 아무것도 너희를 해치지 못할 것이다.
20 그러나 영들이 너희에게 복종하는 것을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여라.”>

 

<오늘의 묵상>

 

미사는 초대 교회 때부터 빵 나눔, 감사 기도, 감사, 제사, 봉헌, 성무, 집회 등으로 불려 왔습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서 미사(Missa)는 동사인 보내다, 파견하다(mittere)에서 파생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미사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선포하고 증언하는 제사와 축제의 성격을 지녔지만, 우리가 주님께 파견받는 예식이기도 합니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서 인류를 죄와 죽음에서 해방시키시고자, 눈에 보이는 형태로 예수 그리스도를 파견하셨고, 눈에 보이지 않는 형태로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부로부터 파견되신 아드님의 권위로 제자들을 파견하셨고, 베드로 사도의 후계자인 교황을 정점으로 성직자들은, 인류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하느님 나라를 확장시키고자 세상으로 신자들을 파견합니다. “미사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라는 선언으로 모든 신자는 세상 속으로 파견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으로부터 파견된 신자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정의와 평화를 선포하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위로 기쁜 소식을 세상 끝까지 나아가 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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