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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근심걱정 더는 기도>
작성자김종연 쪽지 캡슐 작성일2010-07-07 조회수737 추천수1 반대(0) 신고
 

<근심걱정 더는 기도>


근심걱정이 들 때면

성령께 기도를 드린다.

나보다 가난한 사람,

나보다 가난한 북녘 동포,

나보다 가난한 온 세상사람,

나보다 무시당하고 천대받는 사람,

나보다 짓눌리고 빼앗기는 사람의

쓸쓸한 마음으로 계시는 성령께

그 마음이 내 안에 자리 잡게

해 주시라고 기도드린다.



<광주 정평위, 4대강 사업 관련 공개질의>

입력일 2010. 07. 05.

박준영 도지사에 지지 이유 밝힐 것 요구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정평위)가 영산강 사업을 지지하는 박준영 전라남도 도지사에게 사업 지지 근거를 밝히라고 요구하는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광주 정평위는 지난 7월 1일, 전라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 3선에 성공해 같은 날 도지사로 취임한 박 지사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정평위는 5개 항으로 된 질의서에서, 국민의 반대에도 이명박 정부가 밀어붙이고 있는 4대강 사업 가운데 하나인 영산강사업에 대해 박 지사가 지지하는 이유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또, 영산강사업이 환경을 훼손하고 관광과 물류효과가 미흡해 타당성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천 톤이나 되는 배가 다닐 수 있는 대규모 하천개조 사업이 왜 필요한지 그 이유와 근거를 제시하라고 요청했다.


정평위는 또, 박 지사가 어떤 근거로 주민 대다수가 동의하고 있다고 판단하는지, 그리고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파괴된 영산강을 살리기 위한 복안은 무엇인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정평위는 이 같은 질의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답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영산강은 전남도민 생명의 젖줄”


광주 정평위는 “영산강은 전남도민의 생명의 젖줄이자 모든 생명체의 생활근거”라며, “영산강 관리는 사업의 타당성과 적합성을 엄격하게 검토하여 매우 신중하게 실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평위는 오는 4일 발행되는 광주대교구 주보에 공개 질의서 전문을 별도로 인쇄해 신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광주 정평위는 4대강 사업의 중단을 촉구하며 영산강 생명평화 미사를 봉헌해 왔으며, 지난 2월 25일 이후로 지난 5월 2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영산 도보순례를 하며 4대강 사업의 폐해를 직접 보고, 이 사업의 중단을 촉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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