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체의 준비

영성체를 자주 하는 사람의 전 생애는

이 거룩한 기쁨을 누리기 위한 끊임없는 준비여야 한다.

그러므로 그는 모든 생각 말, 행위가

거룩한 은총으로 가득하게 되도록 노력함으로서

성체를 정성스럽게 모실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며

그의 생애는 부단한 기도와 거룩하고

착한 행실로 꾸며져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우리가 이 성사에서 영하는 것이 빵인 것처럼,

 역시 우리의 생애도 빵이 되어야 한다.

자연적인 빵은 생명을 유지하는 반면에

 은총의 빵은 거룩하고 신성한 인간적인

 생명을 초월하는 은총의 생명을 나누어 준다.

세상 사람들은

 이 삶을 알지도 못하고 찾지도 않는다.

 또 자신과 자기 판단에서 떠나지 않으려는 이는,

모든에게 당신 자신을 알리고자 하시고

그들의 생명이 되어 주고자 하시는

그리스도께 자신을 봉헌하지 않으며

 이 삶의 가치도 모른다.

 가장 좋은 준비는

우리가 받아 모시는 그분에 의해,

 그분을 통해 사는 것이다.

 "나를 먹는 사람은 나의 힘으로 살 것이다"

(요한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