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내가 살아가는 길◈
사랑할 대상을 어떻게 선택하고 있습니까. 어떻게, 어느 기준, 잣대 말입니다.
상대도 나와 같은 방법으로 나를 선택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사랑은 내가 살아가는 길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느님이 나를 평가하는 소재가 바로 이 점이라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내 안에서, 내 밖에서, 나의 과거와 미래 편에서 보시니까요.
오죽하면 예수님이 계명이라며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하셨겠습니까.
“그래서 그에게 다가가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맨 다음,
자기 노새에 태워 여관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었다.
(루카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