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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7-14 조회수635 추천수3 반대(0) 신고

 

2010년 7월 14일 수요일[(녹) 연중 제15주간 수요일]

성 가밀로 데 렐리스 사제 기념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지혜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5-27
25 그때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26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27 “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주셨다. 그래서 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아들을 알지 못한다. 또 아들 외에는,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아버지를 알지 못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주님께서 아버지께 기도를 드리십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주님께서는 적극적으로 활동하셨던 코라진과 벳사이다와 카파르나움에 불행을 선언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버지의 뜻을 따르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십니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자기 스스로 지혜롭고 슬기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하느님 나라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보잘것없는 사람들과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게 합니다. 주님께서는 철부지와 같은 백성의 무거운 짐을 벗겨 주시고, 사랑과 정의와 평화를 실천하면서 살아가는 새로운 삶을 가져다주십니다. 주님께 부르심 받고 주님의 일꾼으로 세상에 파견받을 수 있도록, 우리는 순수하고 맑은 정신으로 주님을 정성껏 맞아들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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