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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517)오늘도 어제도 고마운 하루...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10-07-15 조회수392 추천수6 반대(0)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늘도 고마운 하루.|★즐거운 대화★
 

오늘도 서울 우리집은 에어콘을 켰다가 껏다가 선풍기를 켰다가 껏다가 하면서

조금은 멍청하게 살았다.

 

게으른 사람들을 하느님은 젤로 싫어하신다는데 요즈음처럼 무더운 날씨에는 무리해도 아프니까 조심해야 한다.

 

우리 모니카 동생은 체육관에 나가서 운동을 넘 과하게 했는지 팔에 금이 가서 기브스를 한지가 이주일이 되었고...병원가서 보니까 샤워하다가 전화가 와서 받으러 가다가 미끌어져서 발목이 돌아가버린 사람...목욕탕서 넘어져서 팔이 꺾여진 사람...

 

돌돌 돌아가는 운동기구에 종아리를 문지르다가 오금쟁이 핏줄이 터진 사람...별별 사람이 많이 왔더란 소식이 올라와서 나이 먹으면 더 조심조심 살어야 하겠구나...하고 느꼈다. 

  

운동이고 음식이고 잘 해보려고 무엇이든지 과하면 탈이 나고 중심을 잃게 된다.

세월 흘러 60살이 지나면 차라리 매일 욕심을 더 버리는 것이 훨 더 좋을것 같다.

성서쓰기나 글 쓰기도  더울땐 넘 힘들면 아프니까 나도 조금씩만 하려고 한다.

누구라도 세월 이기는 사람 없다드니 맞는 말인것 같다.

 

더구나 오늘은 내 목걸이가 어디로 숨어버려서 이것을 찾느라고 여러곳을 차근 차근 정리하다가 보니 하루가 금방 다 지나가 버렸다.

우리 남편은 덥다고 잃어버렸어도 괜찮으니까 찾지를 마라고 한다. 

 

나는 남편의 말이 고맙기도 했지만 내 성격상 안 찾으면 잠도 못 잔다. 

정리를 하면서 찾기는 찾았다.

지갑 속에 잘 두고도 생각이 잘 안 나서 막 찾았다. 

 

찾고나니까 안심이 되었는지 배가 고파져서 저녁밥을 좀 늧게 먹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아침에는 공복이어도 내 혈당은 쭉~ 올라가 버렸다.

오늘은 또 어저께 스트레스 받은 만큼 잘 쉬고 먹는것도 잘 조절해야 한다.

 

내가 ㅇ형이기는 해도 우리 아버지 A형 닮은 ㅇ형인지 생각보다는 아주 세심하다. 

그때 그때 정리정돈은 잘 못하고 살지만 어디에 뭐가 있는지 귀신같이 찾을 수 있어

우리 남편도 어쩔 땐 넘 신기하다고 한다. 내가 나를 생각해도 넘 신통방통하다. ㅋ~~~

 

이젠 찾았으니까 담부터는 꼭 그 자리에 두기로 나와의 약속을 했으니까 안심하고 자야 되겠다.

오늘도 고마운 하루...+주님 감사합니다. 이밤도 저와 저희 가족 모두를 주님의 은총으로 지켜주시고,

 

몸과 맘이 많이 아픈이들을 이 시간 특별히 기억하며 기도합니다.  

아픈이들에게도 성령을 보내시어 위로해 주소서~~~+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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