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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7-21 조회수683 추천수1 반대(0) 신고

 
 
 

2010년 7월 21일 수요일[(녹) 연중 제16주간 수요일] 
브린디시의 성 라우렌시오 사제 학자 기념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열매는 백 배가 되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9
1 그날 예수님께서는 집에서 나와 호숫가에 앉으셨다. 2 그러자 많은 군중이 모여들어, 예수님께서는 배에 올라앉으시고, 군중은 물가에 그대로 서 있었다. 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비유로 말씀해 주셨다.
“자,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4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들은 길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다.
5 어떤 것들은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졌다. 흙이 깊지 않아 싹은 곧 돋아났지만, 6 해가 솟아오르자 타고 말았다. 뿌리가 없어서 말라 버린 것이다.
7 또 어떤 것들은 가시덤불 속에 떨어졌는데, 가시덤불이 자라면서 숨을 막아 버렸다.
8 그러나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었는데,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예순 배, 어떤 것은 서른 배가 되었다.
9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하느님 나라가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에 이미 와 있다면, 사람들은 예수님을 주님으로 받들어 모셨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의 씨앗을 우리에게 가져다주시고, 그 씨앗은 세상 속으로 소리 없이 퍼져 나갑니다. 그 씨앗이 바로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씨앗이 우리 가운데 계시는데도 우리는 그분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나라의 백성을 찾아오셨는데, 그들에게 저항을 받으십니다. 이미 불의하게 변해 버린 사람들과 사회 구조는 하느님 나라의 정의가 사람들 사이에 정착되는 것을 가로막으려 합니다. 이미 씨앗이 뿌려져 움이 튼 싹마저 잘라 버리려 합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하느님 나라의 씨앗은 점점 더 번성하여 온 세상 끝까지 나아갈 것입니다. 더러는 하느님 나라의 씨앗을 숨 막히게 하고, 뿌리도 붙이지 못한 채 말라 버리게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수확 철이 되면 어김없이 뿌린 씨를 거두어들이실 것입니다. 그때에 쭉정이로 불태워질 사람들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이미 우리에게 뿌려진 하느님 나라의 씨앗을 잘 가꾸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마음 밭을 잘 일구고 거름을 주어, 서른 배, 예순 배, 백 배의 열매를 맺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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