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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7-27 조회수396 추천수4 반대(0) 신고

 
 
 
2010년 7월 27일 화요일[(녹) 연중 제17주간 화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태우듯이,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36-43
그때에 36 예수님께서 군중을 떠나 집으로 가셨다. 그러자 제자들이 그분께 다가와, “밭의 가라지 비유를 저희에게 설명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37 예수님께서 이렇게 이르셨다.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사람의 아들이고, 38 밭은 세상이다. 그리고 좋은 씨는 하늘 나라의 자녀들이고, 가라지들은 악한 자의 자녀들이며, 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악마다. 그리고 수확 때는 세상 종말이고, 일꾼들은 천사들이다.
40 그러므로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태우듯이,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41 사람의 아들이 자기 천사들을 보낼 터인데, 그들은 그의 나라에서 남을 죄짓게 하는 모든 자들과 불의를 저지르는 자들을 거두어, 42 불구덩이에 던져 버릴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43 그때에 의인들은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처럼 빛날 것이다.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주님께서는 악을 만드시지 않고, 죄도 창조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세상에 악이 존재하고, 인간은 죄를 짓게 되었습니까? 주님께서는 왜 그것을 없애 버리지 않으실까요?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수확 때는 세상 종말이고, 일꾼들은 천사들이다. 그러므로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태우듯이,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사람의 아들이 자기 천사들을 보낼 터인데, 그들은 그의 나라에서 남을 죄짓게 하는 모든 자들과 불의를 저지르는 자들을 거두어, 불구덩이에 던져 버릴 것이다.”
악은 주님의 뜻을 저버리는 온갖 불의한 인간의 생각(관념이나 이념)들입니다. 이 생각들을 행동에 옮김으로써 사람을 주님 안에 머무르지 못하게 하여 주님에게서 이탈하게 만듭니다. 악이나 죄는 사람이 주님 위에 군림하려는 모든 생각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우리는 가라지가 없고 악인이 없는 세상을 소망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정작 자신의 삶의 모습조차 잘 모릅니다. 우리가 가라지인지 악인인지, 아니면 선인인지 잘 구별해 내지 못하고, 어느 것이 참인지 거짓인지를 잘 식별해 내지 못합니다. 그러니 추수 때 가라지가 아닌 밀알이 되도록, 매순간 우리 삶을 되돌아보고, 주님을 떠나지 않고 언제나 그분 안에 머무르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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