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하늘나라에 가야 한다더군요◈ 땅 속의 뜨거운 물이 솟구치는 온천을 보면 참 신기합니다. 누구나 그런 샘을 발견하면 재산은 물론 은행대출도 받아 사고말 겁니다. 그리고는 잔치를 베풀며 횡재했다 신바람 나 하지 않겠습니까. 죽어서 저편 세상에 갔다 소생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착하게 산다 합니다. 하늘나라의 진가를 맛보았기 때문에 삶의 의미가 어때야 하는지 알지요. 그러니 세상의 생활 전부를 바쳐서라도 꼭 하늘나라에 가야 한다더군요. “‘하늘 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다. 그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그것을 다시 숨겨 두고서는, 기뻐하며 돌아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마태오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