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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의 보다 큰 영광을 위하여![허윤석신부님]
작성자이순정 쪽지 캡슐 작성일2010-07-31 조회수385 추천수10 반대(0) 신고
<헤로데는 사람을 보내어 감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게 하였다.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가서 알렸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1-12
1 그때에 헤로데 영주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2 시종들에게, “그 사람은 세례자 요한이다. 그가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난 것이다. 그러니 그에게서 그런 기적의 힘이 일어나지.” 하고 말하였다.
3 헤로데는 자기 동생 필리포스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로, 요한을 붙잡아 묶어 감옥에 가둔 일이 있었다. 4 요한이 헤로데에게, “그 여자를 차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고 여러 차례 말하였기 때문이다.
5 헤로데는 요한을 죽이려고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웠다. 그들이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6 그런데 마침 헤로데가 생일을 맞이하자, 헤로디아의 딸이 손님들 앞에서 춤을 추어 그를 즐겁게 해 주었다. 7 그래서 헤로데는 그 소녀에게, 무엇이든 청하는 대로 주겠다고 맹세하며 약속하였다.
8 그러자 소녀는 자기 어머니가 부추기는 대로,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 이리 가져다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9 임금은 괴로웠지만, 맹세까지 하였고 또 손님들 앞이어서 그렇게 해 주라고 명령하고, 10 사람을 보내어 감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게 하였다. 11 그리고 그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다가 소녀에게 주게 하자, 소녀는 그것을 자기 어머니에게 가져갔다.
12 요한의 제자들은 가서 그의 주검을 거두어 장사 지내고, 예수님께 가서 알렸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은 이냐시오 로욜라 성인의 축일입니다.

  

성인은 군인시절

부상을 당해 수도원의 병원에서 치료기간중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책을 구하였지만

수도원이라 성인전을 읽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많은 성인들의 다양한 삶을 접하면서 그 성인들에게 보여지는 공통분모를 발견합니다.

 

이 발견이 바로 "하느님의 보다 큰 영광을 위하여!"입니다.

 

모든 성인들은 자신을 버리고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였다는 것입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은 지나치게

 '자신의 구원!"에만 관심이 있었고 세심증이 심했습니다.

 

미사를 봉헌해도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을 위해서만 할 경우가 많았습니다.

 

자아중심의 신앙관에서

하느님 목적으로의 중심이동을 이끈 이분의 놀라운 발견과 이의 실천이 바로

"하느님의 보다 큰 영광을 위하여!"입니다.

  

보다 큰 영광이란

바로 나자신의 하느님에 대한 점진적 노력을 나타냅니다.

 

하느님은 가장 영광스러우시고 그분의 영광은

그 누구도 증가 시킬수 없고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되었지만

자녀인 우리가 더욱 그분을 사랑하고 겸손해 질 수록 그분은 기뻐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영광을 향해 나갈때 진정한 자아을 찾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세례자 요한은

 어찌 보면 허무하고 억울하고 수치스러운 죽음을 당합니다.

 

하지만 보다 큰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순교로 이해 한다면

그 죽음은 신비입니다.

 

우리의 판단과 가치관 역시

 우리 중심적이어서 불평과 몰이해를 견지디 못합니다.

 

오늘날도 어쩌면 이냐시오 성인의 시대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지나친 자아의 중심적 사고 방식과 행동 습관은 개성이 아닙니다.

 

개성과 자유는

하느님안에서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자신의 달라트를 발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느님의 보다 큰 영광을 위해 저는 한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하느님을 위해서라기 보다 하느님이 이것을 좋아하실까?

 

하느님이시라면?

 

성서에 하느님은 이런 경우 무엇이라하였을까?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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