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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8-02 조회수411 추천수1 반대(0) 신고

 

2010년 8월 2일 월요일[(녹) 연중 제18주간 월요일] 

베르첼리의 성 에우세비오 주교, 또는 성 베드로 율리아노 예마르 사제 기념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13-21
그때에 13 세례자 요한의 죽음에 관한 소식을 들으신 예수님께서는 거기에서 배를 타시고 따로 외딴곳으로 물러가셨다. 그러나 여러 고을에서 그 소문을 듣고, 군중이 육로로 그분을 따라나섰다.
14 예수님께서는 배에서 내리시어,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시어, 그들 가운데에 있는 병자들을 고쳐 주셨다.
15 저녁때가 되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여기는 외딴곳이고, 시간도 이미 지났습니다. 그러니 군중을 돌려보내시어, 마을로 가서 스스로 먹을거리를 사게 하십시오.”
16 예수님께서 “그들을 보낼 필요가 없다.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하고 이르시니, 17 제자들이 “저희는 여기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가진 것이 없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8 예수님께서는 “그것들을 이리 가져오너라.” 하시고는, 19 군중에게 풀밭에 자리를 잡으라고 지시하셨다. 그리고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찬미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그것을 군중에게 나누어 주었다.
20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조각을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21 먹은 사람은 여자들과 아이들 외에, 남자만도 오천 명가량이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주님께서는 세례자 요한이 헤로데에게 살해되었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배를 타시고 외딴곳으로 물러가십니다. 그렇지만 주님께서는 당신께 몰려드는 백성을 가엾게 여기시며 빵의 기적을 베푸십니다. 주님께서는 이를 통하여 새로운 생활 방식과 하느님 나라를 백성에게 보여 주십니다. 그분께서는 거룩한 잔치, 곧 성찬을 베푸신 것입니다. 그 자리에 모인 백성은 성찬에 참여한 새로운 하느님의 백성이 될 것입니다. 성찬은 주님의 현존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성사입니다. 성찬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부르심을 받은 사명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기억하게 해 주는 성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보잘것없는 것을 통하여 당신 백성에게 큰일을 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능력과 가진 것이 제아무리 부족하고 초라해도 참으로 주님께 봉헌하는 삶이 될 때, 주님께서는 그것을 사용하시어, 다른 사람들에게 크나큰 사랑의 일을 하십니다. 가진 것을 나누는 사랑의 신비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사랑은 나누면 나눌수록, 그 기쁨이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로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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