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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존재의 깊숙한 곳으로 침잠하여 본질적인 평화를 누려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0-08-03 조회수412 추천수0 반대(0) 신고

 

♥존재의 깊숙한 곳으로 침잠하여 본질적인

평화를 누려야

 

오늘날 참으로 고요한 시간을

 확보할 만한 가치가 없게 되었다.

고요한 시간을 가지는 것은 축복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벌을 받는 것처럼 되고 말았다.

 오늘날 자유로운 여가 시간을 가지는 것은

폴 발레리(Paul Valery)가 높이 평가한 평화,

즉 존재의 깊숙한 곳으로 침잠하여 본질적인

평화를 누리는 것이 더 이상 아니게 되었다.

 

오늘날 아무런 행위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한 것이 되었다.

 사람들은 분주한 마음으로 바삐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자신들이 무슨 특별한 일이나 하고 있는 듯이 여기고 있지만

사실은 대부분 큰 의미가 없는 우스꽝스러운 것들에 빠져 있다.

각 종류의 신문들과 잡지들,

 텔레비전과 수많은 광고들이 사람들의 시간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다시 찾은 마음의 평화」중에서-

 

♣아침에 잘 오던 신문이 안 오면

 아마도 안달이 날 것입니다.

그만큼 뉴스거리에 사로잡혀 그것들을 모르면

상대적으로 뒤처진 사람으로 취급되기도 합니다.

심지어 초등학생까지도 인기 있는 텔레비전 드라마를

보지 않으면 바보취급 당하며 대화가 안 된다고 하니

 고요한 자신 안으로 침잠, 침묵 속에서 들려오는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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