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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8-05 조회수525 추천수1 반대(0) 신고

 
 
 
2010년 8월 5일 목요일[(녹) 연중 제18주간 목요일] 
성모 대성전 봉헌 기념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13-23
그때에 13 예수님께서 카이사리아 필리피 지방에 다다르시자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14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15 예수님께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16 시몬 베드로가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7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시몬 바르요나야, 너는 행복하다!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것을 너에게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18 나 또한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19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20 그런 다음 제자들에게, 당신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분부하셨다.
21 그때부터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반드시 예루살렘에 가시어,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흗날에 되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밝히기 시작하셨다. 22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꼭 붙들고 반박하기 시작하였다. “맙소사, 주님! 그런 일은 주님께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23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나에게 걸림돌이다.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우리는 주님을 믿고 따르며, 세례성사까지 받은 그리스도인입니다. 주님께서 지금 여기에 오셔서 우리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시면, 어떻게 대답하겠습니까? 제자들 가운데 맏형 격인 시몬 베드로는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합니다. 이에 주님께서는 “시몬 바르요나야, 너는 행복하다!”고 칭찬하십니다.
베드로의 짧은 신앙 고백 하나로 그를 칭찬하시며, 주님께서는 보잘것없는 베드로의 어깨 위에 당신의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하십니다. 게다가 그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까지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동안 예수님을 누구라고 고백합니까? 특별히 타인들과 맺는 관계에서 예수님을 주님으로 증언하기는 하고 있습니까? 혹 타인들 앞에서 신앙인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십자 성호도 제대로 그을 줄 모르는 것은 아닌지요?
주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그 믿음 위에 당신의 나라를 일구어 가십니다. 주님을 증언하고 고백하는 데에는 어떤 조건이나 차별이 있을 수 없습니다. 오직 주님을 향한 신앙만이 필요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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