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휴가의 본질은 자신이 한가함을 충분히 즐기도록 허용해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0-08-05 조회수358 추천수1 반대(0) 신고

 

♥휴가의 본질은 자신이 한가함을

충분히 즐기도록 허용해야

 

오늘날의 휴가는 우리를 참으로 편안하게

쉬게 하는 인간적인 휴식이 되지 못하고 있다.

 사람들은 어떤 일정한 목적과 방향이 없이 이 곳 저 곳을

바삐 찾아다니며 즐기려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더 텅 빈

공허함에 시달리기만 한다.

휴가는 본질적으로 ‘허용’에 의해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휴가 중에 우리 자신이 한가함을

 충분히 즐기도록 허용해야 한다.

한가함은 바쁨에 대비되는 것이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우리를 바쁘도록 할 뿐이지

참다운 한가함을 가질 수 있도록 허용하지는 않는다.

한가함은 우리가 실제 세계 안으로 침잠하도록 하고,

 자신이 있는 그대로 단순히 있을 수 있도록 하며,

무엇인가를 해야만 한다는 강박감에서 해방되도록 한다. 


-「다시 찾은 마음의 평화」중에서-

 

 

♣현대인들은 고요 속에서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고

 적막함은 아마도 고문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외향적으로 외부 세계의 풍요로움이

욕망으로 온통 마음을 지배하기에 자신의 내면으로 향하는

여가를 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휴가 때 비로소 한가함 속에서

자연과 실제 세계 안으로 침잠하여 자연을 개발 대상이 아니라

‘너’라는 관계에서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내면으로 내려가

참 자기와 대면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만나고 자신의

존재를 의식하며 자신의 목표와

 삶의 방향을 설정해야 비로소 참된

휴식일 수 있습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