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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24) 오늘은 병원에 가는 날입니다. ★즐거운 대화★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10-08-06 조회수324 추천수9 반대(0) 신고
 
*타인을 기쁨으로 대하면 ...자신의 운명에도 기쁨이 함께합니다.*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찬미예수님+++
 
 
 
오늘은 병원에 가는 날입니다. ★즐거운 대화★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문이라고 생긴 것은 모두 다 열어서 환기를 시키고 새벽공기로 첸지했습니다. 그나마 이른 새벽 공기가 그래도 더 싱그러운 것만 같았습니다. 

 

오늘도 고마운 새벽입니다. 요새는 일찍 잠이와서 일찍 잤더니 자연히 일찍 일어나게 됩니다. 나는 원래는 올빼미족이었는것 같은데 요새는 더위탓인지 종달새형으로 바꾸어진것도 같고...남편과 나는 티브프로도 서로 다른 것을 좋아하므로 어쩌다 저쩌다 이케 된것도 같습니다. 

 

나는 세상에 이런일이나... 생노병사...아침마당...전국노래자랑 평화방송이나

평화티브를 즐겨보는데........남편은 전우나.. 장기나..골프.. 권투..레스링..일본 노래..

외국방송이나 구미호..아무튼 영화도 미국사람 나오는 핑야핑야 전쟁영화를 잘 보니까 뭐시 안맞어도 한참이나 안맞죠...그러나 참으로 다행인것은 우리 남편이 요새는 평화 티브를 자주 본다는 것입니다. 감동입니다...!!!.....

 

어쩔때는 어떤 신부님이나 교수님들의  강의가 넘 재밌다고 박장대소를 하기도 합니다.참으로 많은 변화입니다. +주님 영광입니다. 찬미받으소서~~~+아멘+ 

 

아무튼 먹는 것도 잘 안맞는데 인연이 되어 만났으니..어떡합니까? 

이제는 서로 잘 맞추면서 끝까지 잘 살아야 옳은 일이지요.

하느님이 이끄시는 대로... 남편께도 그리스도께 순종하듯이 잘  순종하며 살아야지요.

나는 성당에 미사도 주일만큼은 절대로 안 빠지는데..우리남편은 어려서부터 습관이 안 되어서 못가겠다고 오리발을 내민지가 여러해 되었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이제는 울지않고 나 혼자서도 꼭 가야만 한답니다.

 

자기는 이양지사 영세도 안 받았으니 마누라 치마꼬리 꽉잡고 갈텐데...이럽니다.

하느님은 어쩔랑가 몰라도 신부님들이나 수녀님들은  안 된다고 했다고...

 내가 분명히 여러번 말했는데도 교리반에 가자고 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다음에 간다고 합니다.

 

그러더니...자기도 관면혼배는 받었으니 기도할 수 있고...정말 하느님의 도우심이 꼭 필요해서 어느날 기도를 정성껏 바쳤더니...그때.. 하느님께서 자기 소원을 들어주셨다고 너무너무 행복해 하면서도 주일미사는 나 혼자서만 가라고 합니다.  

 

내가 늑장을 부리면 우리집 대표가 미사를 빠지면 안 된다고 어서 가라고 재촉하기는 일등이랍니다. 12시 미사 끝나고 나오면 1시쯤 기다리고 있다가 어디서 나타납니다. 

 

둘이서 14000원 주고 명동 칼국수나 아니면 가끔은 냉면을 먹고 전철을 타고 집에 오면 넘 더워서 샤워를 하고 에어콘과 선풍기를 틀면 천국이 따로 없지요...요새 이렇게 삽니다.아무튼 내 건강이 안 좋아져서 그런지는 몰라도 어쩔땐 열대야를 만나 밤잠을 못 잘때는 더위에게 항복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오늘도 주치의는 당약과 혈압약 콜레스톨약 세가지를 받어왔는데 식사 전에 먹으라고 합니다. 이 더위에 아침에 눈을 뜬다는 것은 느티나무신부님 말씀처럼 정말 기적이 따로 없습니다. 

 

어제 공복은 153...오늘공복은 154...병원에서 식후 두시간은 223...

집에 돌아와서 점심 전에는 169...지금 점심은 *바나나 반개 먹고

*후라이 반숙으로 한개 먹고*밥 한 수저를 고추볶음 몇개하고 먹고.. 넘 배워서

*참외 한개를 달지 않기에 한개를 다 먹었더니 이제야 좀 포만감이 드네요. 

 

너무 먹었는지는 저녁식사전에 수치를 보면 압니다.

이병은 자신만이 자기자신에게 친절한 의사가 되어야 하는 아주 멋진 병이니까

이케저케 친구되어 즐겁게 살아야 하는 병입니다.    

 

더구나 무더운 여름에는 이렇게 잘 먹지 않으면 금방 면역력이 떨어져 힘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수치가 조금은 높더라도 상관 하지 말고..일단 먹고 덥지만 동네 한 바퀴를 돌아야 합니다. 

 

운동도 완전하게 매일 잘 할 생각은 예시당초 하지말고...

넘 더우니까 최소한만 하자고 자기가 자신을 잘 달래고 위로하고 용기를 주고

늘 +하느님 아버지께 수시로 기도바치며 자신에게도 힘 내자고...

늘 마인드 콘츠럴로 자기사랑의 암시를 주어야만 합니다. 

 

잘 하다가도 때로는 넘어지고 엎어지고..아프고 난리법석을 꾸미기도 합니다. 

사람인지라 어쩔때는 세월 탓도 있겠지만 음식이나 콘디숀이 안 좋거나

날씨가 넘 덥고 추우면 감기가 오고...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병만 준것은 결코 아닙니다.

인내심과 결단력과 선택력과 감사함과 확고한 믿음까지도 주셨고...

 여기에 덤으로 묵상방에 주님을 향하여 520편이 넘는 나의 신앙고백의 글도 쓰게 도와주셨고, 이런저런 내가 쓴 글을 통하여 내가 살아가는 내 믿음 체험이 묵상방이나 우리친정까페를  통하여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저 나름  대로는 최선을 다한 작은 전교도 할 수 있었으니....... +주님 영광입니다. 감사와 찬미를 받으소서~~~+아멘+

 

이렇게 저렇게 내가 가족들에게 웃음천사라는 좋은 별명까지 얻고

즐겁게 사는 것은 하느님이 나에게 주신 이 믿음을 통하여 하느님이

지금 우리 곁에 현존하신다는 어떤 확신이 생겼고, 더 단순하게 표현을 하자면..

+하느님 아버지를 내가 부르며...아무튼 그분을 향한 믿음을 갖고 살기만 해도

내 정신이 내 영혼이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더 기쁘고...평화롭고  더 자유롭기  때문입니다.

 

요즈음엔 새벽 6시부터 평화방송에 +안병철 신부님의 성서못지리 강의를 시작으로

아침부터 감사의기도를로 열고, 시간이 나는대로 묵상방으로 들어가 매일 올려주시는

훌륭하신 +신부님들의 묵상글을 읽으며 기도하고.. 때로는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쓰기도 하고...때로는 ...이른 저녁에 자다가 새벽 한 시가 되면...자동적으로 일어나  +강귀석 신부님의 <음악 삶을 만나다 >를 들으면서 잠을 다시 잡니다.

 

요즈음은 열대야 땜에 잠이 안 오면 콤을 열어 성경 쓰기기도를 아주 열심히 바칩니다.

이시간은 한 밤중인데 저가 하느님과 젤로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아주 귀한

소중한 시간입니다. 사랑하고 경외하는 +주님을 조용히 만나는.. 밤 기도시간이기도 합니다. 

   

시작이 반이라고..벌써 57%이상 써왔으며  지혜서 10장 정도를 쓰는 중입니다. 

다른 어떤 기도보다도 미사 다음으로는 나는 이 성경 쓰기기도가 너무너무 좋습니다. 

 

쓰는 기도를 하면서 사랑도 하고..묵상도 하고 지혜도 배우고 인내심도 침묵도 배우고

나이는 들어가도 내가 공부하고 기도하고 무엇인가 배우려는 도전정신만 버리지 않는다면 지금도 해야 할 일은 무궁무진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건강이 잘 따라주지를 않습니다.

조금 열심히  하면 다음날 얼굴이 부어있고 다리가 아프고 눈이 아픕니다. 

 그래도...그러거나 말거나...잠간씩 푹 쉬어가기도 하지만...내가 무엇인가 열심히 해야 되는 일이 있음도 분명히 기쁘고 행복한 일이 틀립없습니다.

 

내년까지는 완필을 하게 될지는 잘 모르겠으나 중단하지 않고 조금씩이라도 천천히

건강 잘 조절해가면서 끝까지 잘해 볼 생각입니다. 

기도부탁합니다. 아픈이들을 위하여 기도하실적에 저도 기억해 주세요...

저도 여러분들을 위하여 기억하께요...고맙습니다. *샬롬+

 

세상에 살면서 구약과 신약을 순서대로 성경 한번은 완필한다는 이 마음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니...지금 일년이 넘었지만 하나도 지루하지도 않고 ,마니 덥지만 그래도 나의 희망의 기도를 안고, 매일 주님께 순종하는 맘으로 평화롭게 잘 진행되어 나가고 있답니다. 

 

젊어서 건강이 좀 더 좋을 때는 이 좋은 기도를 그때 나는 왜 안하고 그냥 살았는지 몰겠습니다. *<아마도 다 때가 있나 봅니다.>이 말도 성서를 쓰다보니 어딘가에 나오던데 사실입니다. 

 

내가 요즈음 또 한가지 느낀것은...  

 

& 부모들은 자녀들에게도 늘 잔소리를 하지 말고..딱 두마디만 하면 되겠더라구요...

 

 첫째는...+믿음가지고 살고,

 

두째는... +성경쓰기기도를 한번만이라도 꼭 젊어서부터 해보라고...

 

이 두마디 부탁 말만 간단하게 하면... 만사오케이~~~

이다음부터는 성령께서 이끌어주시리라...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묵상하며 믿습니다. 

   

오늘도 고마운 하루...덥지만 힘 내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즐겁게 잘 지냅시다.

 

오후엔 소나가가 내린다고도 하고 내일은 전국적으로 빗님이 오신다고도 하지만 

얼마동안은 계속 덥다고 하니...부디 건강에 유념들 하시기 바랍니다.

 *샬롬*아멘+기도팅~~~

 

오늘도 즐거운 하루... +주님안에서 모두 건강하시고..행복하소서~~~+아멘+

 .......고맙습니다........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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