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브라함의 믿음이란? [허윤석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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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순정 | 작성일2010-08-08 | 조회수796 | 추천수25 | 반대(0) 신고 |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11,1-2.8-19<또는 11,1-2.8-12>
아브라함은
어떻게 늦은 나이에 얻은 외아들 이사악을 봉헌할수 있었을까요?
하느님이 주셨으니 ...
하느님이 거두어 가셔도 할 수 없다는 마음이었을까요?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입니다.
아브라함의 순명은
하느님의 전능하심에 대한 철저한 믿음에서 나온것입니다.
믿는 만큼 순명하게 됩니다.
그럼 무엇을 믿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하느님의 전능하심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느님께서 죽은 사람까지 일으키실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사악을 하나의 상징으로 돌려받은 것입니다."
이 믿음을 따르신 분이 성자의 어머니 마리아이십니다.
죽은 사람 중에 자기 자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아들을 돌려받습니다.
부활은
하느님의 전능하심을 드러내는 가장 큰 사건입니다.
부활은 하느님의 영광이며
하느님의 자녀인 모든 이들이 다시 영원히 사는 상속입니다.
전능하심안에 살아 숨쉬는 부활의 삶이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감에 있어서 하느님의 힘을 입어야 합니다.
그 무엇을 입다는 것은...
자신의 자세를 그 옷에 들어가기 위한 자세를 취한 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입는다는 것은...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 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서를 읽고 그대로 실행하는 것이 아브라함을 본받는 것입니다.
"약속을 받은 아브라함이 외아들을 바치려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그냥 아브라함이 아니라 약속을 받은 아브라함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보통의 인간이 아닌 하느님의 약속을 받은 아브라함이었기에..
그러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믿음으로써, 사라는 아이를 가지지 못하는 여인인 데다,
나이까지 지났는데도, 임신할 능력을 얻었습니다.
약속해 주신 분을 성실하신 분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이사악을 낳게 된것이 약속해 주신 분을 성실하신 분으로 여겼던 믿음을 통해서 입니다.
하느님을 약속에 성실하신분으로 믿는 삶이...
결국 이사악을 얻게 되고 다시 찾게 되는 원동력이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성실성을 믿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성실성을 믿고
그 성실성을 바탕으로 하는 약속을 믿습니다.
그 누구를 성실하다고 한다면...
그 성실하다 평가하는 사람역시
성실한 사람의 성실함에 대한 성실한 바라봄이 있어야하지 않습니까?
우리삶안에 그분의 성실함과 그 약속을 찾는다면
우리의 삶은 바로 그리스도의 삶의 성실함으로...
그리고 그 약속을 향한 성실한 믿음으로 행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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